- 발음
- [아로새기다

- 활용
- 아로새기어[아로새기어


- 품사/문형
- 「동사」 【…에 …을】
- 「001」무늬나 글자 따위를 또렷하고 정교하게 파서 새기다.
- 자신의 이름을 바위에 아로새기다.
- 대 앞에는 크게 연못을 파고 돌로 난간을 만들어 공교롭게 용을 아로새겨 둘러막았다.≪박종화, 금삼의 피≫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아루-새기다(강원)
- 옛말
- 아르-사기다
역사 정보
아로사기다(18세기)>아로새기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아로새기다’의 옛말인 ‘아로사기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아로사기다’는 ‘아르-’와 ‘사기-’가 결합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르’의 의미는 불분명하나 ‘사기-’는 “새기다”로 볼 수 있다. 18세기 문헌에 ‘아사기다’도 보인다. 이 시기에는 ‘ㆍ’의 음가가 소실되어 ‘ㆍ’로 표기해도 ‘ㆍ’를 발음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지 않은 현상 때문에 과도 교정하여 원래 ‘ㆍ’가 아닌 어형을 ‘ㆍ’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아로사기다’는 제4음절의 ‘ㅣ’ 모음의 영향으로 제3음절의 ‘ㅏ’가 전설 모음화한 ‘ㅣ’ 모음역행 동화를 겪어 ‘ㅐ’가 되는데 이를 통해 현대 국어의 ‘아로새기다’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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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아로사기다, 아사기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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