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콘마루
]- 품사
- 「명사」
- 「001」콧등의 마루가 진 부분.
- 무더운 날씨여서 그녀의 기울인 얼굴과 오뚝한 콧마루엔 땀이 보송보송 맺혀 있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 길고 숱이 많은 눈썹, 높은 콧마루에는 위엄마저 서려 있다.≪한무숙, 만남≫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곳(15세기~17세기)>콧(17세기~18세기)>콧마루(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콧마루’의 옛말인 ‘곳’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곳’는 명사 ‘곻’, 관형격조사 ‘ㅅ’, 명사 ‘’가 결합한 합성어로, ‘ㅅ’이 결합하면서 ‘곻’의 말음 ‘ㅎ’은 탈락한 것이다. 16세기에 ‘곻’의 첫소리 ‘ㄱ’이 ‘ㅋ’으로 거센소리로 변한 어두유기음화를 겪었는데, ‘곻’이 결합한 ‘곳’의 ‘곳’ 역시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여 17세기에 ‘콧’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이나 단독으로 실현될 때에는 ‘’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는 ‘리, ’과 같이 ‘ㄹ’로 교체되었는데 ‘’가 결합한 ‘곳, 콧’도 17세기까지 ‘’와 동일한 양상으로 교체되었다. 19세기 즈음 ‘콧’는 현대 국어와 같이 ‘콧마루’가 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이는 ‘’에서 제1음절의 ‘ㆍ’는 ‘ㅏ’로, 제2음절의 ‘ㆍ’는 ‘ㅜ’로 변하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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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곳, 곳ㄹ, 코ㅅ, 콧ㄹ, 콧, , 콘ㄹ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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