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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바꾸이다]
활용
바꾸이어[바꾸이어/바꾸이여](바꾸여[바꾸여]), 바꾸이니[바꾸이니]
품사/문형
「동사」 【…으로】
「001」원래 있던 것이 없어지고 다른 것으로 채워지거나 대신하게 되다. ‘바꾸다’의 피동사.

관련 어휘

준말
바뀌다
지역어(방언)
바꾸키다(강원)

역사 정보

밧고이다(18세기~19세기)>바꾸이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바꾸이다’의 옛말인 ‘밧고이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밧고이다’는 ‘바꾸다’의 옛말인 동사 ‘밧고-’에 피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국어 후기에 두 번째 음절의 양성모음 ‘ㅗ’가 음성모음 ‘ㅜ’로 바뀌고, 두 번째 음절의 초성을 된소리로 표기하게 되면서 현대 국어의 ‘바꾸이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형태/이표기 밧고이다
세기별 용례
18세기 : (밧고이다)
求다가 임의 엇디 못면 怨이 일로 말암아 나 나 집 사이 서르 가야이 녀겨 恩이 밧고이며 情이 薄리라 ≪1737 어내 1:24ㄴ
말과 되의 젹고 크기 밧고이기 쉽고 쟝과 소곰이 고 싀기 섯기기 쉬우니 ≪1783 유원춘도윤음 8ㄱ
19세기 : (밧고이다)
창 밧고이다1880 한불 592
변과 밧고임이 업시며 처음과 나죵이 업시니 ≪1895 진리 2ㄴ
즘승은 양 즘승을 나코 사은 사을 나하 텬디 벽 후로 이 날지 일뎡 법이 잇서 만고에 밧고이지 아니니 ≪1897 주교 5ㄴ
관련 정보 16세기~18세기 문헌에 등장하는 ‘밧괴다’는 ‘밧고-’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으로 “바꾸게 하다” 혹은 “바꾸어 주다”의 의미를 지녀 피동사인 ‘밧고이다’와는 구별된다(예: 뎌 지븨 내 앗가   밧고라 갓다니 나를 {밧괴여} 주디 아니고 ≪1510년대 번노 상:45≫, 우리도 즉재 밧고와다가 즉재 먹니 어듸 {밧괴일} 리 이시리오 ≪1510년대 번노 상:53ㄱ≫, 만일  잇거든 져기 {밧괴여} 우리를 주어든 밥 지어 먹어지라 ≪1795 노언-중 상:3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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