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모ː르다

- 활용
- 몰라[몰ː라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알거나 이해하지 못하다.
- 저는 그 사람을 모릅니다.
- 너 나를 모르겠니?
- 나는 너의 말뜻을 모르겠다.
- 고향을 떠난 아들의 소식을 아무도 모른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모다(15세기~19세기)>모르다(16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모르다’의 옛말인 ‘모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모다’는 매개모음이나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모-’로 나타나고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몰라’와 같이 ‘몰ㄹ-’로 나타나 ‘모-, 몰ㄹ-’의 교체를 보였다. 16세기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ㆍ’의 제1차 소실이 일어났는데 ‘모다’도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16세기에 제2음절 모음 ‘ㆍ’가 ‘ㅡ’로 바뀐 ‘모르다’가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6세기 이후 나타나는 ‘모로다’는 ‘모다’의 제2음절 모음 ‘ㆍ’가 제1음절 모음 ‘ㅗ’에 동화되어 ‘ㅗ’로 변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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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모-, 몰ㄹ-, 모르-, 모로-, 몰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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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4)
- 관용구모르면 몰라도
- 반드시 그러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십중팔구는.
- 모르면 몰라도 그 사람은 백만장자일 것이다.
- 속담모르고 한 번 알고 한 번
- 여러 번 속고 나면 다시는 안 속게 된다는 말.
- 속담모르는 것이 부처
- 아무것도 모르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엇이나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많아 도리어 해롭다는 말. <동의 속담>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 ‘무지각이 상팔자’ ‘아는 것이 병[탈]’
- 속담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
- 아무것도 모르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엇이나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많아 도리어 해롭다는 말. <동의 속담> ‘모르는 것이 부처’ ‘무지각이 상팔자’ ‘아는 것이 병[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