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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치사하다발음 듣기]
활용
치사하여[치사하여](치사해[치사해]), 치사하니[치사하니]
품사
「형용사」
「001」행동이나 말 따위가 쩨쩨하고 남부끄럽다.
그깟 돈 만 원 빌리는데 되게 치사하게 구네.
난 여기 살아 있다는 게 부끄럽고 치사해서 미칠 지경이야.≪홍성원, 육이오≫
치사하게 살려 달라고 매달려 빌고 싶지는 않았다.≪최인호, 지구인≫
그러나 군말 없이 흥정에 응한 이상 이제 와서 잔소리를 한다는 건 좀 치사하게 느껴졌다.≪홍성원, 육이오≫
속사정이야 어찌 됐든 간에 지난 일을 문제 삼고 싶진 않았다. 그건 치사한 일이었다. 정말 중요한 건 그가 돌아온다는 거였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미리 꽁무니를 빼겠다 이겁니까? 좋습니다. 허기야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치사하게 누구를 물고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이때 나는 분노로 부들부들 몸이 떨려 왔다. 이 치사하고 간악한 늙은이를 어떻게 그 며느리가 보는 앞에서 똥통에 빠진 강아지의 모양으로 만들어 놓을까….≪한승원, 땅가시와 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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