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후다닥
]- 품사
- 「부사」
- 「001」갑자기 빠른 동작으로 뛰거나 몸을 움직이는 모양.
- 한 무리의 새 떼가 놀라서 후다닥 날아올랐다.
- 범인들은 경찰을 보자마자 후다닥 도망쳐 버렸다.
- 양순이는 현호가 학교에 가기 위해 세수를 마치고 방 안에 들어오자, 무언가를 후다닥 감추었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 비틀거리며 여자가 세든 방의 방문을 열었을 때 남폿불 아래서 바느질을 하고 있던 여자는 후다닥 놀라서 일어섰다.≪박경리, 토지≫
- 은수는 후다닥 개 튀듯 마당을 돌아 뒤꼍으로 갔다.≪한수산, 유민≫
- 남편은 후다닥 놀라며 보고 있던 신문을 치운다.≪박완서, 지렁이 울음소리≫
- 그때 나는 새들이 후다닥 떼를 지어 새벽의 하늘 위로 튀어 오르는 것을 보았다.≪최인호, 무서운 복수≫
- 부리나케 밖으로 헤엄쳐 나온 그는 후다닥 돌멩이를 집어 들었다.≪하근찬, 흰 종이 수염≫
- 데이트를 하고 왔다는 근옥이 색시가 집으로 돌아오자 안방에 있던 엄마는 후다닥 뛰쳐나가 근옥이 색시를 맞이하며 이렇게 수선을 떨었어요.≪조선작, 모범 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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