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천ː천히

- 품사
- 「부사」
- 「001」동작이나 태도가 급하지 아니하고 느리게.
- 천천히 걷다.
- 천천히 구경하다.
- 차를 천천히 몰다.
- 묵묵히 듣고 앉았던 어머니가 천천히 말을 꺼냈다.
- 한데 말을 하다 보니 여인이 문득 고개를 천천히 가로젓고 있었다.≪이청준, 이어도≫
- 이문달이 저편 운동장 끝 줄줄이 늘어선 플라타너스나무 밑을 고개를 숙이고 천천히 거닐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다만 누군가가, 유난히 빨리 차를 몰아가는 운전수에게 조금만 천천히 가자고 말을 붙인 것이 고작이었다.≪윤후명, 별보다 멀리≫
- 차린 건 없지만 천천히 편안하게 드세요.
- 표정에는, 처음에는 천천히, 공포가 서리더니 그 두려움에 점점 가속도가 생기듯 그의 얼굴 근육이 경련을 일으켰다.≪안정효, 하얀 전쟁≫
- 미라는 벽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다가 천천히 눈을 떠서 나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별 표정 없이 눈을 감았다.≪조해일, 아메리카≫
- 그제야 그녀는 행랑어멈이 서 있는 안채 툇마루 쪽으로 걸어가서 천천히, 덜컹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마루 위로 올라섰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서서-히(徐徐히)
- 지역어(방언)
- 시느매(강원), 찬차-히(강원, 경상), 찬창-이(강원), 천처-이(강원, 경남), 천처-히(강원, 경상,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천청-이(강원), 츤츤-히(경기, 전북, 충북), 지이(경남), 진지-이(경남), 쥐나이(경북), 처처-히(경북), 천채-이(경북, 전라, 중국 길림성), 첸체-이(경북, 함북, 중국 길림성), 첸첸-이(경상, 평남, 함북), 깐닥-깐닥(전남), 싸룩-싸룩(전남), 싸목-싸목(전남), 싸쌀(전남), 차니-차니(전남), 찬챈-이(전남), 추근-추근(전남), 츤찬-이(전북), 츤천-히(전북), 찬찬이(충남), 남남-이(평북), 술근-술근(평안), 놀명(함경), 남남(함남), 노모-노모(함남), 놀무-놀무(함남), 천천-니(함남), 나랑(함북), 놀메(함북), 노낭(황해), 노냥(황해), 놀면(황해), 놀민(황해)
역사 정보
쳔쳔이(18세기~19세기)>천천이(19세기)>쳔쳔히>천천히(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천천히의 옛말은 18세기 문헌에서 ‘쳔쳔이’로 나타난다. 이 말은 ‘쳔쳔+-이’의 결합에 의한 파생어로 분석된다. 이 말이 19세기에는 ‘ㅊ’ 아래에서 ‘ㅕ’의 반모음 ‘ㅣ’가 탈락하여 ‘천천이’로 나타나게 되었다. 오늘날의 ‘천천히’에 직접 소급하는 ‘쳔쳔히’는 19세기에 들어서야 관찰된다. 이 말이 ‘ㅊ’ 아래에서 ‘ㅕ’의 반모음 ‘ㅣ’가 탈락하여 오늘날과 같은 ‘천천히’로 나타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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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쳔쳔이, 천천이, 쳔쳔히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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