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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혼몸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
그는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홑몸이 되었다.
나도 처자식이 없는 홑몸이면 그 일에 당장 뛰어들겠다.

관련 어휘

옛말
옷-몸

역사 정보

옷몸(15세기)>홋몸(18세기~19세기)>홑몸(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홑몸’의 옛말인 ‘옷몸’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옷몸’은 “홑”을 뜻하는 명사 ‘옺’과 “신체”를 뜻하는 명사 ‘몸’이 결합한 합성어로, ‘옺’이 휴지 앞에서 8종성법에 따라 ‘옷’으로 나타난 것이다. ‘옺’이 16세기 이후로 ‘호옺>홎>홏>홑’으로 변화함에 따라 ‘옷몸’ 역시 ‘*호옷몸’, ‘홋몸’을 거쳐 ‘홑몸’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옷몸’의 제1음절 모음 ‘ㆍ’가 ‘ㅗ’로 동화된 ‘*호옷몸’은 문헌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형태/이표기 옷몸, 홋몸
세기별 용례
15세기 : (옷몸)
獨 늘구 子息 업서 옷모민 사미라 ≪1447 석상 6:13ㄱ
며  옷모로 遠離行 즐기시니녀 ≪1463 법화 5:85ㄱ
18세기 : (홋몸)
므릣 공의 마필을 다 영문 밧긔 두고 홋몸으로 나아 들거든 ≪1787 병학 18ㄱ
19세기 : (홋몸)
예수ㅣ 모든 이 긔 강잉야 님금 삼고져 을 임의 알으시고 피샤 홋몸으로 다시 산에 오시다 ≪1892 성직 82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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