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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찡그리다발음 듣기]
활용
찡그리어[찡그리어발음 듣기/찡그리여발음 듣기](찡그려[찡그려]), 찡그리니[찡그리니]
품사/문형
「동사」 【…을】
「001」얼굴의 근육이나 눈살을 몹시 찌그리다.
실낱같은 눈썹을 살짝 찡그리다.
그녀는 내리쬐는 햇볕에 얼굴을 찡그리고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았다.
이러한 질문에 인화는 억지로 얼굴을 조금 찡그려서 웃어 보일 뿐 대답지도 않았다.≪김동인, 젊은 그들≫
그는 고등어 냄새에 비위가 상해 얼굴을 찡그렸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아기는 눕히자마자 얼굴을 찡그리고 몸을 바스락댔다. 찡그리니까 얼굴이 온통 주름투성이가 됐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그는 귀를 떼어 낼 듯한 들바람에 얼굴을 찡그리며 모자를 잔뜩 누른 뒤 턱을 가슴께로 당겨 붙였다.≪김원일, 불의 제전≫
벌써 원시(遠視)기가 있는 아버지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찡그리면서 수표의 매수와 액수를 확인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역사 정보

의다(15세기~16세기)>긔다(17세기~19세기)>씽긔다(18세기)/긔다(18세기)>긔다(18세기~19세기)>찡긔다(19세기)>찡그리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찡그리다’의 옛말 ‘의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7세기부터는 어중에 ‘ㄱ’이 포함된 ‘긔다’가 나타났고 18세기에는 이 ‘긔-, 씽긔-, 긔-, 긔-’가 공존하였다. 18세기의 ‘긔-, 씽긔-’와 ‘긔-, 긔-’는 단순한 이표기 관계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ㅆ’으로 시작하는 쪽과 ‘ㅉ’으로 시작하는 쪽이 공존한 셈인데 19세기에는 ‘ㅉ’ 쪽이 우세해졌다. 20세기 이후의 ‘찡그리-’와 같이 어중에 ‘ㄹ’이 더 포함된 어형은 이전 시기 문헌에서는 찾기 어려우나 ‘찡긔-’와 서로 다른 방언형 관계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찡그리-’는 20세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의다, 긔다, 긔다, 씽긔다, 긔다, 찡긔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의다))
깃그샤 의며 프르며 블근 等엣 허므를 머리 여희샤미 ≪1463 법화 2:18ㄱ
16세기 : ((의다))
한 病을 둣니 病이 耳目애 잇닌 눈썹 의며 눈 브르며 ≪1579 선가 59ㄴ
17세기 : ((긔다))
블근 곳부리 펏니 프른 눈서블 긔여슈믈 스치노라 ≪1632 두시-중 12:5ㄱ
18세기 : ((긔다, 긔다, 씽긔다, 긔다))
양 먹을 예 스로 눈썹을 긔믈1761 경문 41ㄴ
管籥 소 듯고 다 머리 알며 니마 긔여 서 告야 오 ≪1749 맹율 1:42ㄱ
다시 그 사을 보라 치 근심고 눈썹이 씽긔여시면 곳 이 스스로 버힌 형상이니라 ≪1792 무원 3:33ㄱ≫
怨恨 怨恨다 皺眉 눈썹 긔다1790 몽해 상:15ㄴ
19세기 : ((긔다, 긔다, 찡긔다))
너의 모친이 보고 문득 얼골을 긔여 왈 ≪1852 태상 2:53ㄴ
쇼후ㅣ 오 근 님금은  번 긔기과1832 십구 2:79ㄴ
귀 기우려 밧아드리지 말고 니마와 눈셥을 찡긔여 마치 가울을 두름과 치 이 가니 ≪1892 성직 2:9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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