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찬물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차가운 물.
찬물을 마시다.
찬물을 더운물과 섞어서 쓰다.
찬물에 빨래를 해서 손이 시리다.
갑자기 찬물에 뛰어들자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머리맡의 물 주전자를 가져다 한동안 정신없이 찬물을 마셔 댔다.≪이문열, 영웅시대≫
찬물에 적신 부드러운 타월로 그들이 소생할 때까지 전신을 끊임없이 마사지하는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새카만 후배가 간신히 짜증을 감추고 그렇게 빈정대듯 물어 오면, 직속상관의 호통을 들을 때 못지않게 찬물이라도 뒤집어쓴 듯한 느낌이었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믈(15세기~19세기)>물(18세기~19세기)>찬물(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찬물’의 옛말 ‘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물’은 형용사 ‘-’의 관형사형과 명사 ‘믈’이 결합한 구 구성이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 ‘믈’은 19세기까지 나타난다. 한편 근대에 ‘ㅁ’ 아래에서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 현상이 일어나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는 ‘물’로도 나타났다. ‘ㆍ’의 소실 때문에 20세기 이후에는 제1음절의 ‘ㆍ’가 ‘ㅏ’로 표기되어 ‘찬물’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믈, 물
세기별 용례
15세기 : ((믈))
이 사 마롤띠니 긋 려 오디 말오 믈로  려 에코 다시 려 말 말라 ≪1463 법화 2:203ㄱ
17세기 : ((믈))
더퍼 블에 검게 라 셰말야 두 돈식 믈에 플어 머기라 ≪1608 언두 상:45ㄴ
18세기 : ((믈, 물))
벗들아 네 콩을 건져 가져 와 믈에 오고 ≪1765 청노 2:9ㄴ
내 다 져의게 주쟈 벋아 네 콩을 건져 물로 서 이 잇것 쉬믈 기려 ≪1790 몽노 2:6ㄴ
19세기 : ((믈, 물))
은 믈과 믈1868 의종 47ㄱ
조흔 콩을 볏헤 말니와 돌에 셔 물에 담갓가 거피야 ≪1869 규합 20ㄱ

관용구·속담(8)

관용구찬물을 끼얹다
잘되어 가고 있는 일에 뛰어들어 분위기를 흐리거나 공연히 트집을 잡아 헤살을 놓다.
  • 일이 겨우 마무리되어 가려고 할 때에 그가 나타나 찬물을 끼얹었다.
  • 그것은 전혀 개인적인 사건이었지만 마을 사람들 정열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가 되었던 것이다. ≪박경리, 토지≫
속담찬물도 상(賞)이라면 좋다
상 받는 것이면 무엇이나 다 좋아한다는 말.
속담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무엇에나 순서가 있으니, 그 차례를 따라 하여야 한다는 말. <동의 속담> ‘초라니탈에도 차례가 있다
속담찬물 맞은 불티
찬물을 맞아 꺼지고 만 불티처럼 다시 회복할 수 없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도무지 이치에 닿지 않는 말이니 하지도 말라는 말.
속담찬물에 게 한 마리가 어데냐
보잘것없는 이득이나 성과가 생겼을 때 그것이나마 다행으로 여기라는 말.
속담찬물에 기름 돌듯
서로 화합하여 어울리지 아니하고 따로 도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찬물에 돌 (같다)
지조가 맑고 굳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