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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하니바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서쪽에서 부는 바람. 주로 농촌이나 어촌에서 이르는 말이다.
그리 세지 않은 하늬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에서 가끔 눈가루가 날고 멀리서 찌륵찌륵 꿩 우는 소리가 들려와서 더욱 산중의 고적을 실감할 수 있었다.≪선우휘, 사도행전≫

역사 정보

한의바람(19세기)>하늬바람(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하늬바람’의 옛말인 ‘한의바람’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한의바람’을 연철한 ‘하늬바람’은 20세기 이후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하늬바람’은 현대 국어에서 “서쪽에서 부는 바람”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19세기 문헌에 있는 ‘한의바람’은 “북풍(北風)”을 뜻하고 있다.
이형태/이표기 한의바람
세기별 용례
19세기 : ((한의바람))
한의바람 北風 ≪1880 한불 77

관용구·속담(3)

속담하늬바람에 곡식이 모질어진다
여름이 지나 서풍이 불게 되면 곡식이 여물고 대가 세진다는 말.
속담하늬바람에 엿장수 골내듯
하늬바람이 부는 겨울은 엿이 녹지 아니하므로 값이 더 나가는데도 엿장수가 공연히 성을 낸다는 뜻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조건이 이루어지는데도 도리어 못마땅하게 여기고 성을 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하늬바람이 사흘 불면 통천하를 다 불다
하늬바람은 부는 기세가 매우 세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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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상위어본말/준말하늬비슷한말참고 어휘하위어낮춤말반대말높임말하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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