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지ː렁이]
- 품사
- 「명사」
- 분야
-
『동물』
- 학명
- Perichaeta communisma
- 「001」빈모강의 환형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의 길이는 작은 종류가 2~3mm, 큰 종류는 2미터 정도이고 긴 원통형으로 가늘며, 많은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암수한몸으로 재생력이 강하고 흙 속이나 부식토에서 산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기렁이(강원), 기렝이(강원), 지레이(강원, 경북, 황해), 질꽁이(강원), 질꿩이(강원), 찌링이(강원, 경북), 찔겡이(강원), 찔공이(강원), 찔깡이(강원), 찔꽁이(강원), 찔꿩이(강원), 지랑이(경기), 지렝이(경기, 경상, 충청, 중국 길림성), 거서렝이(경남), 거셍이(경남, 전라, 충남), 거셩거리(경남), 거시거리(경남), 건시(경남), 것구리(경남), 꺼껑이(경남), 꺼꿍이(경남), 꺼싱이(경남), 꺼이(경남), 끄꽁이(경남), 지리기(경남), 지싱이(경남), 징어리(경남), 걸게이(경북), 걸뀅이(경북, 전라), 꺼꾸리(경북), 꺼꾸지(경북), 꺼낑이(경북), 꺼젱이(경북), 껄개(경북), 껄껑이(경북), 껄꾀이(경북), 껄뀅이(경북), 꿜겡이(경북), 끌껭이(경북, 충북), 지리(경북), 지링이(경북), 질렝이(경북), 찔껭이(경북), 거껭이(경상), 거생이(경상), 거성거리(경상), 거세이(경상), 거숭이(경상, 전라), 거시레이(경상, 전라), 거싱이(경상), 걸겡이(경상), 걸껑이(경상), 꺼갱이(경상, 전북), 꺼껭이(경상, 전북), 꺼뀅이(경상), 꺼뀡이(경상), 껄껭이(경상), 껄뀡이(경상), 껏구리(경상), 거상치(전남), 거성구(전남), 거성치(전남), 거시랭치(전남), 거시렝이(전남), 거시렝치(전남), 거지랭이(전남), 걸펭이(전남), 게시렝이(전남), 고송구(전남), 기시래이(전남), 기시레이(전남), 꺼시랑이(전남), 꺼시랑치(전남), 꺼시렝이(전남), 껄쳉이(전남), 꼬셍이(전남), 끄시랑(전남), 끄시랑치(전남), 끄시랭이(전남), 거시(전라), 거시랑(전라, 충남, 중국 길림성), 거시랑치(전라), 게우리(전라, 제주), 꺼사랭이(전라), 꺼셍이(전라, 충남), 꺼시랭시(전라), 껄챙이(전라), 끌겡이(전라, 충북), 찌레이(전라, 중국 길림성), 찌렝이(전라, 중국 길림성), 게시랑(전북), 그시(전북), 그시랑(전북), 그시렝이(전북), 기시랭이(전북), 끄껭이(전북, 충북), 끄샹(전북), 끄시앙(전북), 가우리(제주), 개시러미(제주), 거우리(제주), 괴우리(제주), 아구리(제주), 지롱이(제주), 지룡이(제주), 지룽이(제주), 거스랑(충남), 끈껭이(충북), 끙껭이(충북), 끄셍이(충청), 디레이(평안, 중국 요령성), 디렝이(평안, 중국 요령성), 디령이(평안, 중국 요령성), 땃-지네(함경, 중국 길림성), 지네(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지레(함경), 지레지(함남), 지렝(함남), 질레지(함남), 다찌레(함북), 닷-지네(함북), 대찌네(함북), 대찌레(함북), 대찐(함북), 디래(함북), 디레(함북)
역사 정보
디이(16세기)/디룡이(17세기~19세기)>지룡이(18세기~19세기)>지렁이(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지렁이’의 옛말인 ‘디이’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디로ᇰ이’는 한자어 ‘디료ᇰ(地龍)’에 접미사 ‘-이’가 결합한 ‘*디료ᇰ이’에서 제2음절의 반모음 ‘ㅣ’가 탈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세기 이후로는 ‘디로ᇰ이>*디롱이’의 예가 문헌에 보이지 않고 ‘디룡이’의 예만 보이는데, 실제로는 중세국어 시기부터 근대국어 시기에 이르기까지 ‘*디료ᇰ이>디룡이’와 ‘디로ᇰ이>*디롱이’가 공존하였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18세기에 ‘ㅣ’ 모음 앞에서 ‘ㄷ’이 ‘ㅈ’으로 변하는 ㄷ구개음화에 따라 ‘디룡이>지룡이’로 변화하였을 때 ‘*디롱이’ 역시 ‘*지롱이’로 변화하고, 여기에서 제2음절의 모음 ‘ㅗ’가 ‘ㅓ’로 변화하여 현대 국어의 ‘지렁이’ 형태가 등장하게 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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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디이, 디룡, 디룡이, 지룡, 지룡이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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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6)
- 속담지렁이 갈비다
- 전혀 터무니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지렁이 갈빗대 (같다)’
- 속담지렁이 갈빗대 (같다)
- 전혀 터무니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지렁이 갈비다’
- 속담지렁이도 밟으면[다치면/디디면] 꿈틀한다
- 아무리 눌려 지내는 미천한 사람이나,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아니한다는 말. <동의 속담> ‘굼벵이도 밟으면[다치면/디디면] 꿈틀한다’ ‘지나가는 달팽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속담지렁이 룡 되는 시늉 한다
-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허황한 망상을 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 속담지렁이 무리에 까막까치 못 섞이겠는가
- 전혀 무관한 듯한 두 사람이 서로 가까이 어울리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지렁이 어금이 부러질 노릇
- 지렁이에게는 어금니가 있을 수 없다는 데서, 아주 터무니없는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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