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슴

- 품사
- 「명사」
- 「001」배와 목 사이의 앞부분.
- 떡 벌어진 가슴.
- 가슴이 넓다.
- 가슴을 옹크리다.
- 아버지는 아이를 가슴에 꼭 안았다.
- 그는 자기 팔을 그리고 가슴과 배를 만져 보았다. 온몸을 만져 보았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 마침내 칠보의 가슴과 배와 다리 위에 모래가 두둑하게 쌓였다. 몸을 움쩍할 수도 없었다.≪한승원, 해일≫
- 작은 짐승이라 죽음도 그처럼 쉽고 어처구니없는 것이었을까? 영애는 현규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말았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김부겸은 재빨리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찢어 이극주의 가슴을 감아 지혈을 했다.≪고정욱, 원균 그리고 원균≫
- 청진기의 상아 꼭지를 환자의 가슴에서 등으로 옮겨 두 줄기의 고무줄에서 감득되는 숨소리를 감별하면서도….≪전광용, 꺼삐딴 리≫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가(15세기~19세기)>가슴(16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가슴’의 옛말인 ‘가’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는 ‘ㅡ’로 변하였는데, ‘가’도 이러한 변화를 겪어 16세기에 ‘가슴’으로 나타난다. 이후 19세기까지도 ‘가’과 ‘가슴’이 공존하다가 16세기부터 나타난 ‘가슴’이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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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가, 가슴, , 가삼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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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34)
- 관용구가슴에 멍이 들다[지다]
- 마음속에 쓰라린 고통과 모진 슬픔이 지울 수 없이 맺히다.
- 세상의 천대와 멸시로 가슴에 멍이 든 사람.
- 어미 가슴에 멍이 들게 한 불효자식 같으니.
- 관용구가슴에 손을 얹다
- 양심에 근거를 두다.
- 네가 진짜 잘못한 것이 없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아라.
- 관용구가슴에 피멍(이) 들다
- ‘가슴에 멍이 들다[지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 그는 자신의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남의 행복을 빌어 주는 사람입니다.
- 관용구가슴을 긁다
- 안타까운 사정으로 마음이 몹시 상하고 강하게 자극을 받다.
- 가슴을 긁는 듯한 말마디. ≪선대≫
- 관용구가슴을 도려내다
- 마음을 아프게 하다.
- 여자아이의 새까만 얼굴과 새까만 손과 발이 내 가슴을 도려낸다.
- 관용구가슴을 뒤흔들다
- 마음을 들뜨게 하거나 설레게 하다.
- 그녀는 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뒤흔들 만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 관용구가슴(을) 앓다
- 안달하여 마음의 고통을 느끼다.
- 그는 오랫동안 혼자 가슴을 앓으며 살아야 했다.
- 관용구가슴을 열다
-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받아들이다.
- 그와 나는 가슴을 열고 이야기하는 사이다.
- 관용구가슴(을) 저미다
- 생각이나 느낌이 매우 심각하고 간절하여 가슴을 칼로 베는 듯한 아픔을 느끼게 하다.
- 전사한 친구의 유품은 10년이 지나도록 가슴을 저며 왔다.
- 관용구가슴을 짓찧다
- 마음에 몹시 심한 고통을 받다.
- 가슴을 짓찧는 아픔을 느꼈다.
- 관용구가슴을 찢다
- 슬픔이나 분함 때문에 가슴이 째지는 듯한 고통을 주다.
- 그녀는 잔혹한 말로 나의 가슴을 찢어 놓았다.
- 관용구가슴(을) 치다
- 마음에 큰 충격을 받다.
- 할머니의 사연은 내 가슴을 치는 것이었다.
- 관용구가슴을 틀어쥐다[틀어잡다]
- 오직 하나의 생각으로 꽉 들어차게 하다.
- 관용구가슴을 틀어쥐다[틀어잡다]
- 오직 하나의 생각으로 꽉 들어차게 하다.
- 관용구가슴(을) 펴다
- 굽힐 것 없이 당당하다.
-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슴을 펴고 자기의 의견을 제시했다.
- 관용구가슴을 헤쳐 놓다
- 마음속의 생각이나 말을 거리낌 없이 그대로 다 털어놓다.
- 종혁은…시신(詩神)과 만나 가슴을 헤쳐 놓고 밀담을 하고 싶었다. ≪이정환, 샛강≫
- 관용구가슴이[가슴에] 찔리다
- 심한 양심의 가책을 받다.
- 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찔려 더 있을 수가 없다.
- 관용구가슴이 꺼지게[꺼지도록]
- 가슴이 쑥 들어가도록 아주 깊게.
- 가슴이 꺼지게 한숨을 쉬다. ≪선대≫
- 관용구가슴이 넓다
- 이해심이 많다.
- 내가 까불고 덤벙대도 그는 귀엽게 봐 주는 가슴이 넓은 사람이다.
- 관용구가슴이 두방망이질하다
- 가슴이 몹시 세차게 두근거리다.
- 가슴이 두방망이질하여 똑바로 서 있을 수가 없다.
- 나는 길에 가다 호젓한 곳에서 돈뭉치 비슷한 걸 발견하고 집을까 말까 망설일 때처럼 가슴이 두방망이질하는 걸 느꼈다. ≪박완서, 꿈을 찍는 사진사≫
- 관용구가슴이 두방망이질하다
- 가슴이 몹시 세차게 두근거리다.
- 가슴이 두방망이질하여 똑바로 서 있을 수가 없다.
- 나는 길에 가다 호젓한 곳에서 돈뭉치 비슷한 걸 발견하고 집을까 말까 망설일 때처럼 가슴이 두방망이질하는 걸 느꼈다. ≪박완서, 꿈을 찍는 사진사≫
- 관용구가슴이 뜨끔하다
- 자극을 받아 마음이 깜짝 놀라거나 양심의 가책을 받다.
- 가슴이 뜨끔했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했다.
- 관용구가슴이 무너져 내리다
- 심한 충격을 받아 마음을 다잡기 힘들게 되다.
- 그는 편지를 읽고 가슴이 무너져 내림을 느꼈다.
- 관용구가슴이 미어지다
- 마음이 슬픔이나 고통으로 가득 차 견디기 힘들게 되다. <동의 관용구> ‘심장이 터지다’ ‘창자가 미어지다’
- 그는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졌다.
- 관용구가슴이 미어지다
- 마음이 슬픔이나 고통으로 가득 차 견디기 힘들게 되다. <동의 관용구> ‘심장이 터지다’ ‘창자가 미어지다’
- 그는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졌다.
- 관용구가슴이 방망이질하다
- 심장이 몹시 두근거리다.
- 그 남자의 얼굴을 보자 왠지 가슴이 방망이질하여 고개를 들 수 없었다.
- 관용구가슴이 아리다
- 몹시 가엾거나 측은하여 마음이 알알하게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
- 아이들의 불쌍한 모습을 보자 가슴이 아렸다.
- 관용구가슴이 아리다
- 몹시 가엾거나 측은하여 마음이 알알하게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
- 아이들의 불쌍한 모습을 보자 가슴이 아렸다.
- 관용구가슴이 좁다
- 이해심이 없다.
- 너는 그렇게 가슴이 좁아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니?
- 관용구가슴이 찢어지다
- 슬픔이나 분함 때문에 가슴이 째지는 듯한 고통을 받다.
-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참으며 걸어갔다.
- 관용구가슴이 콩알만 하다[해지다]
- 불안하고 초조하여 마음을 펴지 못하고 있다.
- 무서운 폭음을 듣고 가슴이 콩알만 해졌다.
- 관용구가슴이 트이다
- 마음속에 맺힌 것이 풀리어 환해지다.
- 오해가 풀리니 가슴이 트이는 기분이다.
- 관용구가슴이 한 줌만 하다[해지다]
- ‘가슴이 콩알만 하다[해지다]’의 북한 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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