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터덜터덜
- 품사
- 「부사」
- 「001」지치거나 느른하여 무거운 발걸음으로 계속 힘없이 걷는 소리. 또는 그 모양.
- 터덜터덜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이 몹시 측은해 보였다.
- 그녀는 언덕을 실의에 빠져 터덜터덜 힘없이 걸어 내려간다.
- 돈을 훔쳐 도망갔던 녀석이 자기 발로 터덜터덜 나를 찾아왔다.
- 점심도 쫄쫄 굶으며 눈을 밝히고 나댔던 젊은이들은 맥이 쑥 빠져 터덜터덜 걷고 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 소영은 낯익은 골목길을 통과하여 어느덧 자기 집이 보이는 골목 모퉁이까지 터덜터덜 도착했다.≪홍성원, 육이오≫
- 정말 내일 아침 지산이 빈손으로 터덜터덜 올라온다면 이제 인연을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김성동, 만다라≫
- 노자도 양식도 차편마저도 없는 그들은, 하루 아침에 떼거지가 되어 아득한 고향을 찾아 터덜터덜 길을 떠난 것이었다.≪홍성원, 육이오≫
- 집들의 창문에서 불이 꺼져 주택가 골목길이 캄캄해지고, 상가의 가게들도 거의 문이 닫혔을 때 나는 터덜터덜 움막으로 돌아왔다.≪유재용, 성역≫
- 지프차에는 좌우로 호위 헌병들이 붙어 있고, 그 뒤로는 수백 명의 청장년들이 사열 종대로 터덜터덜 따라오고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도시 집히는 것 하나 없는 사실이지만 이제 저 가파른 언덕길을 터덜터덜 걸어서 휑하게 열린 교문을 나서노라면 아마도 그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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