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착
]- 품사
- 「부사」
- 「001」물체가 바싹 다가붙거나 끈기 있게 달라붙는 모양. ‘짝’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 착 달라붙는 바지.
- 비에 젖어 머리가 착 붙었다.
- 아이가 엄마 품에 착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모른다.
- 청년은 좀처럼 벽에 착 달라붙어서 몸을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오상원, 백지의 기록≫
- 손 소위는 곧 손으로 귀를 막고 비스듬한 강 언덕에 몸을 착 밀착시켰다.≪홍성원, 육이오≫
- 강순제 여사도 가위에 눌린 듯이 입속으로 소리를 치며 얼굴을 자기 편 도어 유리창에 착 대고 밖을 내어다본다.≪염상섭, 취우≫
- 땀을 흘렸더니 셔츠가 등에 착 달라붙었다.
- 그녀는 긴 의자에 몸을 착 붙이고서 자세를 가다듬었다.
- 조 중사는 가슴을 호 벽에 착 붙은 채, 총을 어깨에 견착하고 적의 접근을 태평하게 보고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부월이는 착 달라붙는 들척지근한 목소리로 어둠 속의 사내를 휘감으면서 째지게 눈을 흘기는 시늉을 했다.≪윤흥길, 완장≫
관용구·속담(1)
- 속담착 달라붙은 엿 판대기 같다
- 끈덕지게 붙어 다니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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