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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차지다발음 듣기]
활용
차지어[차지어발음 듣기/차지여발음 듣기](차져[차저발음 듣기]), 차지니[차지니]
품사
「형용사」
「001」반죽이나 밥, 떡 따위가 끈기가 많다.
차진 흙.
인절미가 퍽 차지다.
반죽이 너무 차져서 떡 빚기가 힘들다.
그는 차진 밥을 좋아한다.
부드럽고 차진 수토(水土)의 감촉이 손바닥을 간질여 준다.≪서기원, 조선백자 마리아상≫

관련 어휘

반대말
메-지다
지역어(방언)
흐리다(제주)
옛말
-디다

역사 정보

디다(18세기)≪찰지다(19세기)>차지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차지다’의 옛말인 ‘디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디다’의 제1음절 ‘’도 이 변화를 겪어 ‘찰’이 되고 제2음절의 ‘디’는 ‘ㄷ, ㅌ’이 ‘ㅣ’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 ㅊ’으로 변하는 구개음화로 ‘지’가 되어 19세기 문헌에 ‘찰지다’로 나타난다. ‘찰지다’의 제1음절 종성 ‘ㄹ’은 제2음절 초성 ‘ㅈ’ 앞에서 탈락되어 20세기 이후 ‘차지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디다, 지다, 찰지다, 지다
세기별 용례
18세기 : ((디다, 지다))
만일 아교ㅣ 짓터 믈이 디면 염쵸 빗치 누로고 ≪1796 자초 17ㄱ
이 만일 누로고 지거든  반 말을 더고 ≪1796 자초 3ㄴ
19세기 : ((찰지다, 지다))
찰지다 粘也 ≪1895 국한 287
너희 즐거우미  찰지니1887 성전 요한복음 15:11
 반쥭 만치 물을 주어 니 져허 덩이져 지거든1869 규합 2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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