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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욕씸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욕심이 나다.
욕심을 부리다.
욕심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집으로 달려가고 싶다.
그의 마음은 재산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자기 몫에 만족을 못하고 남의 것까지 욕심을 냈다.
돈에 욕심 없는 사람 있겠소만 밥 굶지 않고 옷 걱정 없으면 됐지요.≪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욕심만 채우고 그것에 목말라하는 사람에게 나눠 줄 줄 모르면 인색한 부자와 뭐가 다르겠소.≪박완서, 미망≫
그 절을 한번 보고 싶은 나의 욕심과 순박해 보이는 교육장의 권에 나는 함께 가기로 했다.≪임동권, 끈 떨어진 뒤웅박≫
만득이는 산 중턱에 있는 두 마지기마저 욕심대로 일굴 작정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태임이는 이번엔 아들을 낳을 자신이 있으면서도 종상이가 처음으로 내비친 아들 욕심에 순간적으로 반발심이 솟구치는 걸 느꼈다.≪박완서, 미망≫

관용구·속담(6)

관용구욕심이 눈을[앞을] 가리다
욕심 때문에 사리 판단이나 분별을 제대로 못 하다.
  • 돈을 더 벌고자 하는 욕심이 눈을 가려서 그는 밀수품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
관용구욕심(이) 사납다
몹시 욕심이 많다.
  • 그는 개만 욕심 사납게 열여덟 마리나 모았을 뿐이다.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속담욕심은 부엉이 같다
욕심이 매우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욕심이 놀부 뺨쳐 먹겠다
놀부를 능가할 욕심꾸러기라는 뜻으로, 욕심이 매우 많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욕심이 땅보다 두텁다
욕심이 매우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욕심이 사람 죽인다
욕심이 너무 지나치면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위태로운 일까지 거리낌 없이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허욕이 패가(敗家)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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