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완전히
]- 품사
- 「부사」
- 「001」필요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모자람이나 흠이 없이.
- 그 일은 완전히 끝냈다.
- 지난번 일로 두 사람은 완전히 갈라섰다.
-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벌써 완전히 잊었다.
- 몸을 완전히 드러내 놓는 것도 아니며, 또한 완전히 감추어 버린 것도 아니다.≪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 그처럼 지독했던 위장병이 썰물 빠지듯 사라지기 시작했다. 일주일이 지나는 사이 나는 완전히 건강을 되찾았다.≪이병주, 지리산≫
- 주민 등록증을 회수하지 못하는 한 도석의 신분은 완전히 노출되어 버린 셈인 것이다.≪최인호, 지구인≫
- 해방을 맞아 세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는데 운암댁의 뇌리에서는 완장의 악몽이 떠나지 않았다.≪윤흥길, 완장≫
- 그 세 친구는 어디서 술을 더 마셨는지 듬뿍 취해 있었고, 특히 지원 입대 한다는 자는 완전히 곯아떨어져 인사불성이 되어 있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아닌 게 아니라 찢어진 눈두덩은 무섭게 부어 올라 한 눈은 완전히 감겨진 상태였다.≪박경리, 토지≫
- 건물 주인에게 임대료를 지불하고 여럿이서 지하실 계단을 내려오면서 나는 완전히 기가 팍 죽어 있었다.≪이외수, 고수≫
- 사장의 거동은, 무엇보다도 우선 약관의 그 젊음 때문에 그들을 완전히 압도할 만한 폭발적 에너지를 담고 있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 아무리 포격이 지표를 갈갈이 찢어 놓아도 잡초들의 끈덕진 생명력만은 완전히 말살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홍성원, 육이오≫
- 이 세 번째로 맞이하는 새해 안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오마도 사업장 일을 완전히 마무리 지어 놓고 말겠다는 것이 조원장의 결심이자 간절한 새해 소망이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일체(一切)
- 지역어(방언)
- 완저-이(강원, 경북), 완정-이(강원), 꼬빡(전남), 온-이(전남), 완곤-히(전남), 와느르(함북), 완-우루(完우루)(함북), 완-으르(完으르)(함북), 완-을루(完을루)(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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