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올

- 품사
- 「명사」
- 「003」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해.
- 올 삼월.
- 올 농사.
- 근력이 작년 다르고 올 다르다더니….≪최명희, 혼불≫
- 올 들어 첫눈이다.≪정한숙, 백자 도공 최술≫
- 이름은 봉학이고 나이는 올에 갓 마흔이오.≪홍명희, 임꺽정≫
역사 정보
옳(15세기~17세기)>올(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올’의 옛말인 ‘옳’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옳’은 본래 “올해”를 의미하는 명사로, 모음이나 ‘ㄱ, ㄷ’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는 ‘옳’로, 그 밖의 조사와 결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올’로 이형태 교체를 하는 ㅎ 종성 체언이었다. 따라서 ‘옳’이 다른 명사를 수식할 때에는 관형격 조사 ‘-ㅅ’이 결합한 ‘옰’로 나타나거나 혹은 단독으로 쓰여 ‘올’로 나타났다. 근대 국어 시기에 “금년”을 의미하는 명사로 ‘옳’ 대신 ‘옳’과 명사 ‘’가 결합한 ‘올’가 쓰이게 되면서, ‘옰, 올’은 명사로서의 자격을 잃고 관형사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 18세기 이후로는 관형격 조사가 결합한 ‘옰’ 형태가 사라지고 ‘올’만 쓰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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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옳, 올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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