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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품사

「001」오라비와 누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

이 세상 천지간에 오빠와 누이동생 단둘만의 오누이 사이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오빠의 죽음을 통보할 수 있을 것인가.≪최인호, 지구인≫

나도 아들 하나 딸 하나 오누이를 나서 기르면서도 온통 어미 노릇을 못한 건 아니죠.≪김말봉, 찔레꽃≫

관련 어휘

준말: 오-누, 오-뉘

비슷한말: 남매(男妹)

지역어(방언): 오-노의(제주), 우너이(제주), 뉘비-오래비(함남), 오-누비(함북), 오-느비(함북), 오랍-느비(함북)

옛말: 오-누의

역사 정보

오누의(17세기)>오뉘(19세기)>오누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오누이’의 옛말인 ‘오누의’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오누의’는 “오빠”의 뜻을 가진 ‘오라비’와 “누이”의 뜻을 가진 ‘누의’가 결합된 것이다. ‘오누의’는 근대 국어 시기에 모음 ‘ㅢ’가 ‘ㅣ’로 단모음화하는 현상으로 인해 ‘오누이’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19세기 문헌에 나타난 ‘오뉘’는 이 ‘오누이’의 축약형으로 볼 수 있다.
이형태/이표기	오누의, 오뉘
세기별 용례	17세기 : ((오누의)) 姑舅哥哥 오누의게 난 형 ≪1690 역해 상:57ㄴ≫ 19세기 : ((오뉘)) 오뉘 男妹 ≪1880 한불 54≫ 오뉘 男妹 ≪1895 국한 218≫

설명

현대 국어 ‘오누이’의 옛말인 ‘오누의’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오누의’는 “오빠”의 뜻을 가진 ‘오라비’와 “누이”의 뜻을 가진 ‘누의’가 결합된 것이다. ‘오누의’는 근대 국어 시기에 모음 ‘ㅢ’가 ‘ㅣ’로 단모음화하는 현상으로 인해 ‘오누이’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19세기 문헌에 나타난 ‘오뉘’는 이 ‘오누이’의 축약형으로 볼 수 있다.

이형태/이표기

오누의, 오뉘

세기별 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