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락찌
- 품사
- 「명사」
- 「001」장식으로 손가락에 끼는 두 짝의 고리.
- 손에 금으로 만든 가락지를 끼었다.
- 기백, 기천의 군병에다 여인네들 비녀, 가락지나 뽑아서 마련한 군자금으로 왜군을 치겠다는 생각, 그건 마음일 뿐이오. 애국심일 뿐이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쌍-가락지(雙가락지), 쌍-반지(雙半指), 지륜(指輪), 지환(指環)
역사 정보
가락지(15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가락지’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현재와 동일한 형태인 ‘가락지’로 나타난다. ‘가락지’는 명사 ‘가락’에 ‘지(指)’가 결합한 것이다. 명사 ‘가락’은 ‘그 彌勒이 釋迦牟尼佛ㅅ 僧伽梨 바다 올 소내 두프니 두 가락만 둡거늘≪1459 월석 23:45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5세기에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가리켰다. 여기에 같은 뜻의 한자 ‘지(指)’가 결합하면서 “반지”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18세기에 ‘가락디’로 나타난 예도 있는데 이는 구개음화와 관련된 것이다. 18세기에 ‘ㄷ, ㅌ’이 ‘ㅣ’ 모음 앞에서 ‘ㅈ, ㅊ’로 변하는 구개음화가 일어났는데, 이 변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본래 ‘지’였던 것을 ‘디’로 표기하는 과도교정 현상이 나타났다. 본래 ‘가락지’였던 것을 18세기에 ‘가락디’로도 표기한 것은 이와 같은 과도교정 현상에 의한 것이다. |
|---|---|
| 이형태/이표기 | 가락지, 가락디 |
| 세기별 용례 |
|
다중 매체 정보(1)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