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ː히
- 품사
- 「부사」
- 「003」((‘-ㄹ 만하다’, ‘-ㄹ 수 있다’, ‘-ㅁ직하다’ 따위와 함께 쓰여)) ‘능히’, ‘넉넉히’의 뜻을 나타낸다.
- 그 모습만 보아도 그 마음을 가히 짐작할 만하다.
- 화산이 폭발하는 광경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 이 과일은 가히 먹음직하다.
- 그 사건은 가히 충격적이라 할 만했다.
- 북적거리는 선창에 나가보면 목청껏 질러대는 각 지방 사투리들이 뒤범벅되어 가히 들을 만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그저 한 마리의 산짐승이 포수에 쫓겨 쏜살같이 밭을 가로지르듯 그렇게 마구 내달릴 따름이었다. 가히 결사적인 도주였다.≪하근찬, 야호≫
- 그 여인의 미모는 가히 경국지색이라 할 만했다.
- 그대 이제부터 포덕에 힘쓰면 가히 덕을 펼 수 있으리라.≪박일, 이야기 동학≫
- 행수님 말씀이 가히 공자에 버금간다 할 수 있겠소.≪김주영, 객주≫
- “그것 보아라. 내 무어라고 하더냐? 가히 더불어 천하의 일을 논할 만한 그릇이리라 하지 않더냐?”≪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그날 이베이 주변에 나타났던 당황스러움과 낭패감은 가히 상상할 수 있다.≪데이비드 버넬, 이베이의 거대한 실험≫
- 자식은 부모의 면류관이라던가. 가히 내 아들은 내게 면류관이고 자랑이다.≪고운기, 연대생 2020(연세대학생 스무 명이 쓴 나의 스무 살 이야기), 답게, 1994년≫
- 장사 수완도 이 정도면 가히 봉이 김 선달 수준이다.≪한겨레21 1997년 9월≫
- 기상대 관측사상 최대 순간 풍속이라고 하니, 그 피해 정도는 가히 상상할 만하다.≪조선일보 2003년 1월≫
- 미처 서울을 탈출하지 못한 시민들로 한강 나루터는 가히 아수라장이었다.≪수필 공원 1994년 봄≫
- 가운데 길 하나가 뚫리니 가히 천 명의 군사가 지나갈 만하였다.≪우리 교육 중등용 1994년 9월≫
- 비취빛 바다와 수놓은 듯한 갯벌의 아름다움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레이디경향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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