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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아ː무튼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아무튼, 불행 중 다행이다.
아무튼 나는 그녀가 좋다.
아무튼 그렇게까지 날 생각해 주니 고맙네.
자네 어렸을 적이던가, 낳기도 전이던가 아무튼 오래전에 자네 어르신네로부터는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박완서, 미망≫
조선의 꾀꼬리, 조선의 프리마 돈나, 문화의 고도에서 초춘을 장식하는 일대 행사가 아닐 수 없다는 등, 동경 음악 학교 졸업이라는 약력 소개의 글자도 대문짝만하였고 아무튼 요란한 포스터였다.≪박경리, 토지≫
아무튼 난 그 애를 꼭 만나 봐야 한다.≪조해일, 왕십리≫
아무튼 넌 여기서 꼼짝 말고 있어. 내 금방 술자리 끝내고 올 테니까.”≪최일남, 거룩한 응달≫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말인지 알 수 없으나 아무튼 그 많은 재물을 쌓은 이면에는 죄악의 행위가 있었던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박경리, 토지≫
무엇이 어떻게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길(吉)하다는 괘가 나왔으므로 복채 닷 냥이 아깝지가 않았다.≪서기원, 마록열전≫
당시에는 청년 방위군이라는 게 있었는데 국군과는 어떻게 다른지 모르지만 아무튼 무장도 하고 전투도 하고 후퇴도 하는 중이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자신이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아니면 그 쪽이 자신의 말을 잘못 알아들었거나, 아무튼 뭔가 모호하고 이질적인 것이 둘 사이에 끼어 있다고 생각되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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