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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전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싸전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쌀과 그 밖의 곡식을 파는 가게.
싸전 앞에는 마차가 서 있었고 일꾼들이 싸전 안을 들락날락거리며 마차에다 쌀가마를 싣고 있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상당한 부자로 추측했던 남 경사는 약간 실망한 기분으로 양곡 상회보다는 싸전으로 부르는 게 더 알맞을 허름한 점포의 문을 열었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싸젼(19세기)>싸전(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싸전’의 옛말은 19세기 문헌에서 ‘싸젼’으로 나타난다. 이 말은 ‘쌀+廛’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고유어와 한자어의 합성어인데, ‘쌀’의 어간의 끝 ‘ㄹ’이 탈락하였다. 이 말이 ‘ㅈ’ 아래에서 ‘ㅕ’의 반모음 ‘ㅣ’가 탈락하여 ‘싸전’이 되어 현재에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9세기 : (싸젼)
싸젼 米廛 ≪1895 국한 173

관용구·속담(1)

속담싸전에 가서 밥 달라고 한다
모든 일에는 질서와 차례가 있는 법인데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빔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보리밭에 가 숭늉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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