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쏘다지다

- 활용
- 쏟아지어[쏘다지어




- 품사/문형
- 「동사」 【…에/에게】
- 「001」액체나 물질이 그것이 들어 있는 용기에서 한꺼번에 바깥으로 나오다.
- 물이 바닥에 쏟아지다.
- 휴게실에서 커피가 옆자리의 아가씨에게 쏟아지는 바람에 낭패를 본 일이 있다.
- 수챗구멍에 허연 쌀이 쏟아져 있고 연장은 여기저기 굴러서….≪박경리, 토지≫
역사 정보
소다디다(15세기~17세기)>쏘다지다(19세기)>쏟아지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쏟아지다’의 옛말인 ‘소다디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소다디다’는 ‘솓-+-아+-디-+-다’로 분석되는데 ‘솓다’는 “쏟다”, ‘-디다’는 “지다”를 뜻한다. 19세기의 ‘쏘다지다’는 제1음절 초성이 어두 경음화에 의해 ‘ㅆ’으로 바뀌고 제3음절의 ‘-디-’는 ‘ㅣ’ 모음 앞에서 ‘ㅈ’으로 구개음화되어 나타난 것이다. 현재의 ‘쏟아지다’는 이 ‘쏘다지다’를 분철하여 표기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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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소다디다, 쏘다지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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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쏟아진 물
- 한번 저지른 일을 다시 고치거나 중지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엎질러진] 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