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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딸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여자로 태어난 자식.
딸을 낳다.
딸을 시집보내다.
우리 집은 둘, 아들 하나로 삼 남매입니다.
아이는 장사치의 같지는 않았다. 단아하고 범절이 몸에 배어 있었다.≪한무숙, 만남≫
보내 놓고 나면 내 자식이랄 수도 없는 게 가진 부모 마음이지만, 이럴 거면 못 가게 말릴 것을….≪한수산, 유민≫
자네 같은 사람한테 안 주고 누구 주겠나.≪김동리, 까치소리≫
영감 죽고 처음으로 어미한테까지 차례가 오는 추석비음을 장만한 딸을 두었대서 지왓골댁은 시방 방구들과 천장 사이에 둥둥 떠 있는 판이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역사 정보

(15세시~19세기)>(19세기)>딸(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딸’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ㅏ와 소리가 같아지면서 19세기에 ‘’ 형태가 등장하였다. 또한 19세기에는 ‘ㄷ’의 된소리를 ‘ㅼ’ 대신 ‘ㄸ’으로 적은 ‘딸’ 형태도 등장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한편 18세기 문헌에 보이는 ‘’은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자음군이 사라지고 된소리가 되면서 ‘ㄷ’의 된소리를 표기할 때 혼란이 일어났음을 반영한다.
이형태/이표기 , ㄹ, , , 딸
세기별 용례
15세기 : ()
婆羅門이 그 말 듣고 고 얻니노라 ≪1447 석상 6:13ㄴ
16세기 : (, ㄹ)
安定胡 先生이 니샤 남진 얼유믈 모로매 내 집두곤 더으니로 홀 디니 ≪1518 번소 7:34ㄱ
竇氏의 두 이 싀골셔 나 라되 졈은 제브터 과 졀죄 잇더니 ≪1588 소언 6:60ㄴ
竇氏의 두 리 스굴셔 기러 나 져머셔브터 어딘 과 뎍이 잇더니 ≪1518 번소 9:66ㄱ
17세기 : ()
아 나핫거든 수게 고 나핫거든 암게를 라 ≪1608 언태 51ㄱ
18세기 : (, )
잔 가온대 니로되 내 드르니 네게  이 이시니 일홈은 貂蟬이라 ≪1703 삼역 1:3ㄱ
이 몬져 이뫼 늘그니 두 노 부탁야 오 ≪1758 종덕 하:17ㄴ
19세기 : (, , , 딸)
남의 조를 투긔치 말며 남의 안와 을 음난치 말며 남의 송를 부츄기지 말며 ≪1876 남궁 8ㄱ
긔년 안희  어진 을 나흐리니 일홈을 마리아ㅣ라 라 ≪1865 주년 28ㄱ
싀어미 그 며리 혐의고 어믜 그 을 달쵸며 ≪1883 이언 4:63ㄱ
女息 ≪1895 국한 74

관용구·속담(21)

속담딸 덕에 부원군
출가한 딸의 도움으로 무슨 일을 하거나 잘되는 것을 이르는 말.
속담딸 먹는 것은 쥐 먹는 것 같다
딸에게 조금씩 자꾸 드는 비용을 합쳐 보면 양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딸 삼 형제 시집보내면 좀도둑도 안 든다
딸은 시집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집간 딸들이 무엇이고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도둑도 안 들 정도로 살림이 준다는 뜻으로, 딸이 많으면 재산이 다 줄어든다는 말. <동의 속담> ‘딸 셋을 여의면 기둥뿌리가 팬다’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속담딸 셋을 여의면 기둥뿌리가 팬다
딸은 시집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집간 딸들이 무엇이고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도둑도 안 들 정도로 살림이 준다는 뜻으로, 딸이 많으면 재산이 다 줄어든다는 말. <동의 속담> ‘딸 삼 형제 시집보내면 좀도둑도 안 든다’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속담딸 손자는 가을볕에 놀리고 아들 손자는 봄볕에 놀린다
딸 손자를 아들 손자보다 더 귀엽게 여긴다는 말.
속담딸 없는 사위
실상이 없으면 거기에 딸린 것은 귀할 것이 없다는 말.
속담딸은 두 번 서운하다
딸은 태어날 때 아들이 아니라 서운하고, 시집보낼 때도 서운하다는 말.
속담딸은 산적 도둑이라 하네
딸은 출가한 후에도 친정에 와서 이것저것 다 가져가 마치 도둑과 같다는 말.
속담딸은 옆집에 줘도 강아지는 옆집에 못 준다
딸은 시집을 가면 그 집 사람이 되어 옆집이라도 돌아오지 않으나 강아지는 주인을 따르기에 옆집에 주면 늘 주인을 찾아와 산다는 데서, 키워 준 주인을 따르는 개의 습성을 이르는 말.
속담딸은 예쁜 도적
딸은 키울 때나 출가한 후에도 아들보다 더 돈이 들고 친정집 세간도 축내지만, 딸에 대한 애정이 커서 그것이 도리어 예쁘게만 보임을 이르는 말.
속담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자식은 남의 자식보다 제 자식이 나아 보이고, 물건은 남의 물건이 제 물건보다 좋아 보임을 이르는 말.
속담딸을 주겠거던 류월 달에 벼 누런 집에 주라
유월에 벼가 누런 집에 시집을 가야 굶지 않고 잘살 수 있다는 말.
속담딸의 굿에 가도 전대가 셋(이다)
아무리 남을 위하여 하는 일이라도 자기의 이익을 바라게 된다는 말. <동의 속담> ‘딸의 굿에를 가도 자루 아홉을 가지고 간다
속담딸의 굿에를 가도 자루 아홉을 가지고 간다
아무리 남을 위하여 하는 일이라도 자기의 이익을 바라게 된다는 말. <동의 속담> ‘딸의 굿에 가도 전대가 셋(이다)
속담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딸은 귀하게 여겨 어떻게 하든지 그 시앗을 없애려 하나, 며느리에 대해서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며느리가 시앗을 보고 괴로워하는 것을 도리어 통쾌하게 여긴다는 말.
속담딸의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
물건을 몹시 아껴 두고 쓴다는 말.
속담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둔다
딸은 차반을 재를 넘어 시집으로 가져가고 며느리는 남편에게 주려고 차반을 제 방 농 위에 둔다는 뜻으로, 딸이나 며느리나 부모보다는 제 남편을 더 위하고 생각한다는 말.
속담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딸은 시집보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집간 딸들이 무엇이고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도둑도 안 들 정도로 살림이 준다는 뜻으로, 딸이 많으면 재산이 다 줄어든다는 말. <동의 속담> ‘딸 삼 형제 시집보내면 좀도둑도 안 든다’ ‘딸 셋을 여의면 기둥뿌리가 팬다
속담딸이 여럿이면 어미 속곳 벗는다
딸을 시집보내는 부담이 매우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딸이 하나면 과하고 반이면 모자란다
딸은 하나만 되어도 과하다고 여길 만큼 부모의 부담이 크다는 말.
속담딸 죽은 사위 불 꺼진 화로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불 없는[꺼진] 화로 딸 없는[죽은] 사위’ ‘딸 없는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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