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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술깝발음 듣기]
활용
술값이[술깝씨발음 듣기], 술값만[술깜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술을 마시는 데 드는 비용.
외상 술값.
술값을 내다.
술값을 치르다.
술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나중에 장익과 나의 우정을 결합시켜 준 동기가 된 세 친구가 가져온 돈마저 술값에 털어 넣고 말았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천덕은 술값을 계산하고 술집을 나섰다. 그가 긴 골목길을 막 빠져나오려는데 누가 그의 팔소매를 잡았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박 초시네 하인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뱉었다. 그들은 곤드레가 되도록 술을 퍼마시고 술값도 치르지 않은 채 바락바락 고함을 지르며 가 버렸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남자는 밖에 나가서 한 달 생활비를 하루 술값으로 없애고도 시치미를 떼지만,….≪오혜령, 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수울값(16세기)>술값(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술값’의 옛말인 ‘수욼값’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수울값’은 술을 의미하는 ‘수울’과 ‘값’이 결합할 때 사이시옷이 개재된 것이다. ‘수울’은 ‘술’로 변화하는데 이러한 변화가 ‘술욼값’에도 반영되어 ‘술값’이 되었다. 17, 18세기 문헌에서 ‘술값’은 ‘술갑’의 형태로만 확인된다. 그렇다고 ‘술갑’으로 기본형을 설정하기는 어렵다. 그 당시 다른 예에서는 ‘값’의 형태가 활발히 쓰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값’으로 존재했으나 뒤에 조사가 결합된 용례가 발견되지 않아 ‘술갑’의 예만 확인되는 것으로 파악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형태/이표기 수욼갑, 술갑
세기별 용례
16세기 : ((수욼갑))
수욼갑 혜라 가져 ≪1510년대 번노 상:64ㄴ
17세기 : ((술갑))
술 먹어다 술갑 혜라 가쟈 ≪1670 노언 상:58ㄱ
18세기 : ((술갑))
술갑 혜고 가쟈 ≪1795 노언-중 상:59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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