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자물쐬
- 품사
- 「명사」
- 「001」여닫게 되어 있는 물건을 잠그는 장치.
- 자물쇠를 풀다.
- 서랍에 자물쇠를 채우다.
- 어떤 집 대문에는 굳게 닫힌 문고리에 아직도 커다란 자물쇠가 단단하게 물려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윤애는 열쇠로 내 자물쇠를 따고 방문을 열었다.≪조해일, 왕십리≫
- 안에서 자물쇠 여는 소리가 나고, 출입문이 열리면서 간호원의 얼굴이 밖을 내다본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 머릿방 돈궤의 철옹성 같은 자물쇠가 이상 없음까지 몰래 확인해 보고 나서….≪박완서, 미망≫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쇠(15세기~17세기)>믈쇠(17세기~18세기)>물쇠(18세기)>자물쇠(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자물쇠’의 옛말인 ‘쇠’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쇠’는 ‘(문을) 잠그다’의 옛말인 동사 ‘-’에 관형사형 어미 ‘-ㄹ’, 명사 ‘쇠’가 결합한 것이다. 한편 15세기에는 ‘-’에 ‘-ㄹ’이 결합한 후, 관형격 조사 ‘ㅅ’이 결합하고 다시 ‘쇠’가 결합한 ‘쇠’의 예도 보이는데, 이 때의 어미 ‘-ㄹ’은 명사형 어미의 기능으로 쓰인 것이다. 어미 ‘-ㄴ, -ㄹ’은 고대 국어와 전기 중세 국어 시기까지도 명사형 어미로 많이 쓰였는데, 후기 중세 국어에 와서는 그러한 예가 드물게 보인다. 16세기 이후로 제2음절 이하에서 모음 ‘ㆍ’가 ‘ㅡ’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7세기에는 ‘믈쇠’ 형태가 등장하였고, 근대 국어 시기에 ‘ㅁ’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원순 모음화함에 따라 18세기에는 ‘물쇠’ 형태가 등장하였다. 근대 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ㅏ’로 변하여 소리의 구별이 사라짐에 따라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자물쇠’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
|---|---|
| 이형태/이표기 | 쇠, 쇠, 믈쇠, 믌쇠, 물쇠, 자물쇠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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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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