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속ː쌍하다
- 활용
- 속상하여[속ː쌍하여](속상해[속ː쌍해]), 속상하니[속ː쌍하니]
- 품사/문형
- 「형용사」 【…이】
- 「002」화가 나거나 걱정이 되는 따위로 인하여 마음이 불편하고 우울하다.
- 그녀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제 그 일이 속상했다.
- 지금 몹시 속상하니까 옆에서 웃지 마라.
- 회사를 그만둔 남편은 속상하여 술을 마셔 댔다.
- 가뜩이나 속상해서 있는데 공짜 손님이 초장부터 와서 시비를 거니….≪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 그런 대불이 녀석에 비해 큰아들 웅보는 매사에 차분하고 여태껏 부모 속상하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는지라, 장쇠는 옥에 갇힌 큰아들 생각에 연연하고 있는 것이리라.≪문순태, 타오르는 강≫
- 나도 여학생들이 씩씩하게 독립 만세 부를 때는 그렇게 신이 나서 부러울 수가 없더니 언니가 고생할 땐 속상하고 불쌍하던 걸요.≪박완서, 미망≫
- 이 일을 시작하면서 그들은 단단히 약속을 했었다. 누가 어떻게 속상한 소리를 하더라도 절대로 대들지 말자는 것이었다.≪한승원, 해일≫
- 형제는 서로 속상할 땐 그런 농담으로 무너지려는 감정을 바로잡기도 한다.≪이정환, 샛강≫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각굴-하다(함남), 각근굴-하다(함남), 갈근굴-하다(함남)
관용구·속담(1)
- 속담속상한데 서방질이나 하자는 격
- 울분을 참지 못하여 차마 못 할 짓을 저지른다는 말. <동의 속담> ‘홧김에 서방질한다[화냥질한다]’ ‘부앗김에 서방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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