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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솔개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학명
Milvus lineatus
「001」수릿과의 새. 편 날개의 길이는 수컷이 45~49cm, 암컷이 48~53cm, 꽁지의 길이는 27~34cm이며, 몸빛은 어두운 갈색이다. 다리는 잿빛을 띤 청색이고 가슴에 검은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꽁지에는 가로무늬가 있고 끝은 누런 백색인데 꽁지깃은 제비처럼 교차되어 있다. 다른 매보다 온순하고, 시가지ㆍ촌락ㆍ해안 등지의 공중에서 날개를 편 채로 맴도는데 들쥐ㆍ개구리ㆍ어패류 따위를 잡아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흔한 나그네새로 유라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똥-더푸리(강원), 똥-뚜재비(강원), 소루개(강원, 충청), 소리개미(강원, 평안), 솔깽이(강원, 경남, 전남, 함경), 홀개미(경기), 바람-개비(경남), 바람-제비(경남), 새-저래(경남), 소내기(경남), 소르개(경남), 소리기(경남), 솔개이(경남), 솔괭이(경남), 솔깨(경남), 솔깨이(경남, 전라), 솔밴니(경남), 솔벤니(경남), 쏘리개(경남), 쏠개이(경남), 조리기(경남), 초구리(경남), 홀개이(경남), 홀갱이(경남, 충북), 까막-수리(경북), 살개이(경북), 소리깨(경북), 소리캐(경북), 소리케(경북), 솔뱅이(경북), 솔베이(경북), 술개(경북, 함남), 호갱이(경북), 호리깨(경북), 소래기(경상), 솔개미(경상, 전라, 충청, 함남), 솔갱이(경상, 전라, 충청, 함남), 솔배이(경상), 쏘리기(경상, 중국 흑룡강성), 새-날쩨이(전남), 새더리(전남), 새차래(전남), 새치기(전남), 솔가이(전남), 솔기(전남, 제주), 솔캥이(전남), 송갱이(전남), 수루개(전남), 수리갱이(전남), 술갱이(전남), 쏠개(전남), 쏠갱이(전남), 쏠방울(전남), 소리갱이(전북), 소릭(전북), 솔꾀이(전북), 솔꾕이(전북), 송꾕이(전북), 호루개(전북), 호리개(전북), 홀개(전북), 똥-더웨기(제주), 똥-소래기(제주), 똥-수래기(제주), 똥-수리개(제주), 똥-수리기(제주), 똥소로기(제주), 똥수로기(제주), 소레기(제주), 소로기(제주), 수래기(제주), 수리기(제주), 서리개(충남), 소로개(충남), 쏠개미(충남), 술개미(평북), 수리개(함경), 닭-수리개(함남, 중국 흑룡강성), 새저리(함남), 소앞(함남), 슬개(함남), 닭-수리(함북)
옛말
쇠로기

역사 정보

쇠로기(15세기~17세기)>쇼로기(16세기~18세기)>소로개(19세기)>솔개(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솔개’의 옛말인 ‘쇠로기’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는 제1음절의 이중모음 ‘ㅚ[oy]’가 ‘ㅛ[yo]’로 바뀐 ‘쇼로기’ 형태가 등장하였다. 근대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모음 ㅑ, ㅕ, ㅛ, ㅠ가 단모음 ㅏ, ㅓ, ㅗ, ㅜ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쇼>소’로 변화하였고,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제3음절 ‘기’가 ‘개’로 바뀌어 19세기에는 ‘소로개’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19세기에는 ‘소로개’에서 제2음절 모음 ‘ㅗ’가 ‘ㅣ’로 바뀐 ‘소리개’ 형태와, 준말인 ‘솔개’ 형태도 등장하였는데, 현대 국어에서는 ‘솔개’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이형태/이표기 쇠로기, 쇼로기, 로기, 소로개, 소루개, 소리개, 솔개
세기별 용례
15세기 : (쇠로기)
彈子 쇠로기  새 디놋다 ≪1481 두시-초 3:14ㄴ
히 저즈니  鵬鳥 시름고 하히 더우니 듣 쇠로기 전노라 ≪1481 두시-초 23:14ㄱ
16세기 : (쇠로기, 쇼로기)
여러 가짓 연이 잇니라 쇠로기티  연 메유기티  연 ≪1510년대 번박 17ㄴ
쇠로기 연 鴟 쇠로기 치 ≪1527 훈몽 상:9ㄴ
사미 믜유믈 원슈와 피뎍티 너기며 아쳐로 쇼로기와 옫바미티 너기리니 ≪1518 번소 8:30ㄱ
쇼로기 치 ≪1576 신합 상:12ㄴ
17세기 : (쇠로기, 로기, 쇼로기)
쇠로기 누른 남긔셔 울오 햇 쥐 어즈러운 굼긔셔 拱手얫도다 ≪1632 두시-중 1:4ㄴ
매히  勇猛을 구폇니 가마괴 쇠로기 므스글 니브리오 ≪1632 두시-중 12:17ㄱ
彈子 로기  새 디놋다 ≪1632 두시-중 3:14ㄴ
여러 가지 연이 이시니 쇼로기 연 머유기 연 ≪1677 박언 상:17ㄱ
鷂鷹 쇼로기1690 역해 하:27ㄱ
18세기 : (쇼로기)
鷂鷹 쇼로기1778 방유 해부:11ㄴ
19세기 : (소로개, 소루개, 소리개, 솔개)
소로개소리개 솔개1880 한불 429
소루개 鷲 쏠가얌이 鷲 쏠가얌이 솔개 鳶 ≪1880 한불 429
솔개 연 鳶 鳴則祈鳳 鴟類 ≪1895 국한 184

다중 매체 정보(1)

  • 솔개

    솔개

관용구·속담(7)

속담솔개가 뜨자 병아리 간 곳 없다
솔개가 뜨자 병아리가 모두 숨어 버린다는 뜻으로, 무섭고 힘센 존재가 나타나게 되면 약하고 힘없는 것은 기를 못 펴고 움츠러들거나 달아나 버림을 이르는 말.
속담솔개 까치집 뺏듯
솔개가 만만한 까치를 둥지에서 몰아내고 그 둥지를 차지하듯 한다는 뜻으로, 힘을 써서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는 경우를 이르는 말.
속담솔개는 매 편(이라고)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주며 감싸 주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가재는 게 편’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검둥개는 돼지 편’ ‘검정개는 돼지 편’ ‘검정개 한패[한편]’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를) 흔든다
속담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어떤 분야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그 부문에 오랫동안 있으면 얼마간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게 됨을 이르는 말.
속담솔개도 천 년을 묵으면 꿩을 잡는다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의 북한 속담.
속담솔개를 매로 보았다
기껏해야 남의 집 병아리나 채 가는 새를 꿩 사냥에 쓰는 매로 보았다는 뜻으로, 쓸모가 없는 것을 쓸 만한 것으로 잘못 보았을 경우를 이르는 말.
속담솔개 어물전 돌듯
솔개가 생선에 눈독을 들여 생선 가게 위를 맴돈다는 뜻으로, 어떤 것에 재미가 들려 그 자리를 뜨지 못하고 빙빙 도는 경우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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