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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손빠닥발음 듣기]
활용
손바닥만[손빠당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손의 안쪽. 곧 손금이 새겨진 쪽.
손바닥을 비비다.
손바닥을 쫙 펴다.
손바닥을 탁탁 털다.
손바닥에 못이 박이도록 일을 하다.
손바닥에 침을 뱉고 도끼를 고쳐 들었다.
선생님은 숙제를 안 한 아이들의 손바닥을 회초리로 찰싹찰싹 때리셨다.
황 영감네 안마당이 바로 눈앞에 펼친 손바닥처럼 빤히 내다보인다.≪박완서, 그 가을의 사흘 동안≫
도포는 곁에 서 있는 젊은이를 가리키며 시계를 내밀었다. 손바닥 반나마 크기의 회중시계였다.≪송기숙, 녹두 장군≫
종대는 그들의 수사 방향을 손바닥 보듯 낱낱이 헤아릴 수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사내는 이빨을 드러내고 웃으며 밀떡 하나를 손바닥만큼 잘라 놓은 신문지 위에 올려서 내밀었다.≪박경리, 토지≫

역사 정보

바(15세기~16세기)>손바닥(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손바닥’의 옛말인 ‘바’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부터 후행명사 ‘바’이 ‘바닥’으로 실현되면서 ‘손바닥’으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고 있다. 15세기의 ‘바’은 명사 ‘손’과 관형격조사 ‘ㅅ’, 명사 ‘바’이 결합한 합성어이다.
이형태/이표기 바, 바독, 손바닥, 바당, 손바당
세기별 용례
15세기 : (바)
藥으란 西極엣 일후믈 뫼호고 兵法 물란 바 치 놋다 ≪1481 두시-초 24:37ㄱ
바다 드러   리와 日月食니라 ≪1459 월석 2:2ㄱ
16세기 : (바, 손바닥, 바독)
 그르 스니란 바의 세 번 젼반 티니라 ≪1510년대 번박 50ㄱ
손바닥 쟝 ≪1576 신유 상:21ㄱ≫
바독  ≪1517 훈몽 상:13ㄴ
17세기 : (바당, 손바닥)
藥으란 西極엣 일후믈 뫼호고 兵法 물란 바당 치 놋다 ≪1632 두시-중 24:37ㄱ
손바닥은 흰 련고지오 ≪1637 권념요록 31ㄴ≫
18세기 : (손바닥)
男女 腰間에 各  뼤 이시 크기 손바닥만 고 ≪1792 무원 3:99ㄱ≫
19세기 : (손바당, 손바닥)
손바닥 손바당 掌 ≪1880 한불 428
손바닥 손바당 掌 ≪1880 한불 428

다중 매체 정보(1)

  • 손바닥

    손바닥

관용구·속담(7)

관용구손바닥(을) 뒤집듯
태도를 갑자기 또는 노골적으로 바꾸기를 아주 쉽게.
  • 그는 말을 손바닥 뒤집듯이 해서 믿을 수가 없다.
  • 그는 마음이 손바닥 뒤집듯 순식간에 표변하는 사람들을 싫어했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관용구손바닥을 맞추다
뜻을 같이하다.
  • 양조장 사업이 또 얼마나 꿀맛인지는 익히 알고 있는 터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여지없이 손바닥을 맞췄고, 국회 의원의 힘이 그까짓 양조장 허가 하나 내는 것쯤 선하품하기였다. ≪조정래, 태백산맥≫
속담손바닥에서 자갈 소리 난다
손바닥이 굳어져서 비빌 때 나는 소리가 자갈 만지는 것 같다는 뜻으로, 노동으로 손바닥이 굳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
상대편이 어떤 일을 하는 것에 대하여 도저히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때 하는 말. <동의 속담> ‘손가락에 장을 지지겠다’ ‘손가락에 불을 지르고 하늘에 오른다’ ‘손톱에 장을 지지겠다
속담손바닥에 털이 나겠다
손을 쓰지 아니하여 손바닥에 털이 다 날 지경이라는 뜻으로, 게을러서 일을 하지 아니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속담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손바닥으로 넓은 하늘을 가린다는 뜻으로, 불리한 상황에 대하여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함을 이르는 말.
속담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쉽다
매우 손쉽게 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쉽기가 손바닥 뒤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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