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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송편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멥쌀가루를 반죽하여 팥, 콩, 밤, 대추, 깨 따위로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서 솔잎을 깔고 찐 떡. 흔히 추석 때 빚는다.
반달같이 예쁜 송편.
송편을 빚다.
이웃과 송편을 나누어 먹다.
진짜 한가위는 우리 손으로 우리 땅에 농사를 지은 쌀로 송편과 술을 빚는 날일세.≪문순태, 타오르는 강≫
부엌에서는 송편을 찌는 시루에서 김이 무럭무럭 나고….≪염상섭, 수절내기≫
그녀는 재빨리 가방을 열어 비닐종이로 싼 송편을 꺼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석림은 싱글싱글 웃으면서 송편 반죽을 떼어다가 손바닥에 놓고 두 손으로 똥그랗게 둥글린다.≪이기영, 봄≫
어디선지 부엉이가 울고 있었다. 그리고 감나무 가지 사이로 이지러진 송편 같은 그믐달이 뻘겋게 비어져 나오고 있었다.≪하근찬, 야호≫

역사 정보

숑편(18~19세기)>송편(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송편’의 옛말인 ‘숑편’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숑편’의 제1음절 ‘숑’은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 하는 현상에 따라 ‘송’으로 바뀌어 ‘송편’이 된다. 이 ‘송편’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숑편, 송편
세기별 용례
18세기 : ((숑편))
葉子餑餑 숑편1775 역보 30ㄴ
19세기 : ((숑편, 송편))
숑편 만치 반쥭야 ≪1869 규합 13ㄴ
숑편 松䭏 ≪1880 한불 434
송편 松餠 月餠 ≪1895 국한 186

다중 매체 정보(1)

  • 송편

    송편

관용구·속담(3)

관용구송편을 물다
골이 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송편으로 목을 따 죽지
칼도 아닌 송편으로 목을 딸 노릇이라는 뜻으로, 어처구니없는 일로 몹시 억울하고 원통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거미줄에 목을 맨다
속담송편을 뒤집어 팥떡이라고 하랴
이치에 맞지 않게 억지를 쓰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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