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섭써파다
- 활용
- 섭섭하여[섭써파여](섭섭해[섭써패]), 섭섭하니[섭써파니]
- 품사
- 「형용사」
- 「003」기대에 어그러져 마음이 서운하거나 불만스럽다.
- 귀한 손님이니 섭섭지 않게 대접해라.
- 밤잠 설치면서 시험공부를 했지만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매우 섭섭하다.
- 어제 일은 본의가 아니게 그리 되었으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 말게.≪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 호주머니는 한국의 발명품이 아니라는 섭섭한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 이렇게 말하면 섭섭하게 들리겠지만, 한동안 나가실 생각은 않는 게 좋을 겁니다.≪이호철, 문≫
- 병화는 이런 소리를 하면서 모처럼 왔다가 무시를 당하는 것이 분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였다.≪염상섭, 삼대≫
- 무엇보다도 그는 보건과장 이상욱의 노력의 흔적이 조금도 엿보이지 않은데 대해 섭섭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역사 정보
섭섭다(15세기~19세기)>섭섭하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섭섭하다’의 옛말인 ‘섭섭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그러나 15세기에 보이는 ‘섭섭다’는 “거짓되다”의 의미로 쓰여 현대 국어와는 차이를 보였는데, 이러한 의미로 쓰인 예는 17세기까지 나타난다. ‘섭섭다’가 현대 국어와 같이 “서운하고 아쉽다”의 의미로 쓰인 예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후기에 제1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변하여 소리의 구별이 없어지면서 현대 국어와 같은 ‘섭섭하다’로 바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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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섭섭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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