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서늘하다
- 활용
- 서늘하여(서늘해), 서늘하니
- 품사/문형
- 「형용사」 【…이】
- 「004」갑자기 놀라거나 무서워 찬 느낌이 있다.
- 비명 소리에 간담이 서늘했다.
- 시꺼먼 산줄기를 타고 울려오는 밤 포성은 사람들의 간덩이를 서늘하게 흔들었다.≪하근찬, 야호≫
- 아무도 없는 산중에서 혼자 듣는 폭포수 소리는 가까이 접근할수록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언뜻 지나쳐 가는 눈길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서늘하게 가슴을 찌르는 데가 있었다.≪이문열, 그해 겨울≫
- 검사의 차고 냉랭한 목소리가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우연한 일로만 볼 수가 없느니만치, 가슴이 서늘하고 치가 떨렸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써놀-하다(경상, 중국 흑룡강성), 사노롱-하다(제주), 써넝-하다(제주)
역사 정보
서늘다(15세기~19세기)>서늘하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서늘하다’의 옛말인 ‘서늘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차갑거나 시원함’의 뜻인 어근인 ‘서늘’과 ‘다’가 결합한 것이다. ‘서늘’은 18세기 이후 ‘서’로도 쓰였으며 19세기에는 ‘서’은 물론 ‘셔늘, 서날, 션을’ 등 여러 가지 이표기들이 쓰였다. ‘셔늘, 션을’ 등은 근대 국어 후기에 단모음화가 확산됨에 따라 원래 이중 모음이 아닌 단어들을 이중 모음으로 적는 현상도 광범위하게 퍼지는데 이런 현상이 반영된 표기이다. ‘다’는 근대 국어 시기에 ‘ㆍ’의 음가 소실로 ‘ㅏ’로 바뀌었으며 20세기에 표기법이 정착되면서 ‘하다’로 쓰이게 되었다. |
|---|---|
| 이형태/이표기 | 서늘다, 서다, 서허다, 서늘하다, 서날다, 셔늘하다, 션을허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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