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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서륻따]
활용
서릊어[서르저], 서릊으니[서르즈니], 서릊는[서른는]
품사/문형
「동사」 【…을】
「001」좋지 아니한 것을 쓸어 치우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설엊다(15세기~18세기)>서렂다(17세기~18세기)>서릊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서릊다’의 옛말은 15세기 문헌에서 ‘설엊다’로 나타난다. 이 말의 어간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설엊-’으로,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8종성법에 따라 ‘설엇-’으로 교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이 17세기에 이르러서는 연철을 한 ‘서렂다’로 나타났으며, 이후 둘째 음절의 ‘ㅓ’가 ‘ㅡ’로 고모음화되어 ‘서릊다’가 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설엊-, 설엇-, 서럿-, 서렂-
세기별 용례
15세기 : (설엊-)
님낸 다 나가시고 갸 몯 다 설어젯더다1459 월석 23:74ㄴ
16세기 : (설엊-, 설엇-)
우리  브르다 사발 뎝시 설어즈라1510년대 번노 상:43ㄱ
우리  모라 가 햐츄에 가 짐 설엇노라 면 ≪1510년대 번노 상:58ㄱ-58ㄴ
17세기 : (설엊-, 서렂-, 설엇-)
설엇다 收拾 ≪1657 어록-초 23ㄱ
우리 장 브르다 사발 뎝시 서러즈라1670 노언 상:38ㄴ
뎌 벗 주어 먹거든  그들 설어저 오라 ≪1670 노언 상:39ㄱ
18세기 : (서럿-, 서렂-)
먹기 거든 그릇슬 서럿고1765 청노 7:16ㄱ
우리 장 부르다 사발 졉시 서러주라1790 몽노 3:7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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