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석쐬


- 품사
- 「명사」
- 「001」고기나 굳은 떡 조각 따위를 굽는 기구. 네모지거나 둥근 쇠 테두리에 철사나 구리 선 따위로 잘게 그물처럼 엮어 만든다.
- 석쇠를 뒤집다.
- 석쇠를 미리 달구어야 고기가 달라붙지 않는다.
- 생선 굽는 석쇠를 들고 한 번 부엌으로 들어갔던 행아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선우휘, 깃발 없는 기수≫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모태(강원, 경상), 설-쇠(강원, 평안), 적쇳-달(강원), 적숫-다리(강원), 철-쇠(강원), 석수(경기), 적세(경기, 경상, 전라, 제주, 충남), 못-대(경남), 설세(경남), 적-틀(경남), 적시(경남), 쇠-적사(경북), 적-쇄(경북, 중국 흑룡강성), 적쉬(경북), 척사(경북), 적-체(경상), 적수(경상, 전남, 충남), 섭쉐(제주), 적쉐(제주), 불-쇠(충남), 석세(충남), 석쇄(충남), 설수(충남), 적-쇠(충청), 알기-쇠(평남, 함남), 알구-쇠(평북), 알귀-쇠(평북), 괴기-모태(함경), 고기-모태(함남), 절-쇠(함북)
역사 정보
섯쇠(17세기)/섥쇠(18세기)>석쇠(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석쇠’의 옛말은 17세기 문헌에서 ‘섯쇠’로 나타난다. 반면에 18세기 문헌에서는 ‘섥쇠’와 같은 어형이 보인다. ‘섥쇠’는 ‘섥’의 의미를 고려할 때 가로와 세로를 엮어서 만든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보면 17세기의 ‘섯쇠’는 ‘섯+쇠’의 복합어일 수도 있으나 ‘섥+ㅅ+쇠’의 복합어일 수도 있다. 즉 속격의 ‘ㅅ’ 앞에서 선행 요소의 끝소리 ‘ㄺ’이 탈락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19세기 문헌에서는 ‘셕쇠’와 ‘석쇠’가 모두 보이는데, 여기의 ‘셕쇠’는 ‘ㅅ’ 아래에서 ‘ㅕ’가 반모음 ‘ㅣ’가 탈락하여 ‘ㅓ’가 되는 현상으로 말미암아 ‘ㅕ’와 ‘ㅓ’가 동일시된 데에 말미암은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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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섯쇠, 섥쇠, 셕쇠, 석쇠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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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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