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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새끼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짚으로 꼬아 줄처럼 만든 것.
새끼 한 타래.
새끼 두 사리.
새끼 열 발.
새끼 다섯 바람.
새끼를 꼬다.
할멈은 사람이 달라져 있었다. 썩은 새끼로 똬리를 틀어 머리에 얹고는….≪윤흥길, 황혼의 집≫
한 번 영이 떨어지니 감사와 수령들은 꾸지람을 들을까 하여 매 종마다 수십 주씩 흙으로 뿌리를 싸고, 새끼로 고이고이 동인 후에 관원을 압령하여 백성들에게 실려서 서울로 치송시키니….≪박종화, 금삼의 피≫
살창이 환했고 짚을 말아 올리며 새끼를 꼬고 있는 판돌이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김원일, 불의 제전≫
하루 종일 들에 나가서 모진 일을 하는 그들의 고달픈 몸이 밤이면 다시 짚신도 삼고 새끼도 꼬고 그러다가 정신없이 아무 데나 쓰러져 잠이 들어 버리니….≪박화성, 한귀≫

관련 어휘

비슷한말
초삭(草索)
지역어(방언)
내낀(강원), 산내끼(강원, 경기, 충청), 새꼬락지(강원, 경기), 새꾸래기(강원, 평북), 새드래기(강원, 함남), 새드래끼(강원, 함경), 산나끈(경기, 충남), 새꼬래기(경기, 평안, 함남), 새꾸래미(경기), 샌내끼(경기, 전남, 충남), 샌니끼(경기), 섀끼(경기), 시꾸래미(경기), 사나꾸(경남, 전남), 사내끼(경남, 전라, 충청), 사채이(경남, 전라), 산나깽이(경남), 산나꾸(경남, 전라), 새꼬(경남), 새꾸-대이(경남), 새꾸-댕이(경남), 새끄-댕이(경남), 새끼-탱이(경남), 새나꾸(경남, 전남), 새나끼(경남, 전남), 새내꾸(경남, 전남), 새내끼(경남, 전라, 충청, 평북), 소내끼(경남), 시끼-대이(경남), 새개이(경북), 새끄-대이(경북), 새끌(경북), 새끼-대이(경북), 새이끼(경북), 시끼댕이(경북), 새꾸(경상), 사나끼(전남), 사나쿠(전남), 사나키(전남), 사창기(전남, 함남), (전남), 산나끼(전남, 충남), 산내깽이(전남), 산태키(전남), 새나키(전남), 새니끼(전남, 충남), 새찔(전남), 샌나꾸(전남), 샌내꾸(전남), 세네끼(전남), 사나끈(전라, 충청), 사챙이(전라), 산내키(전라, 중국 길림성), 샌나끼(전라), 사내키(전북, 충남), 사키(전북), 산나키(전북), 새새끼(전북), 노-사리(제주), (제주), 삿-나끼(제주), 삿-네끼(제주), 삿-메끼(제주), 찝-사끼(제주), 찝소끼(제주), (충남), (충남), 산내기(충남), 새나끈(충남), 싼내끼(충북), 새꾸락지(평북), 사치(함경), 새치(함경), 새꼬라기(함남), 새드랭이(함남), 사츠(함북, 중국 길림성), 새꼬래이(황해), 새끼-오락지(황해)
옛말

역사 정보

(15세기)>ㅊ(18세기)>삿기(19세기)>새끼(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새끼’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근대 국어 시기에 ‘ㅊ’으로 분철 표기를 보이는데 19세기에는 ‘삿기’로 나타난다. 그런데 ‘’과 ‘삿기’는 용례가 적어 음운 변화 과정을 알기가 어려우며 ‘’과 ‘삿기’가 다른 계열의 단어일 가능성도 있다. ‘삿기’는 ‘삿’이 ‘기’의 모음 ‘ㅣ’의 영향으로 ‘샛’이 되고 받침 ‘ㅅ’은 ‘기’와 결합하여 경음이 되어 현재 어형인 ‘새끼’로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 ㅊ, 삭기, 삿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
로 두소 야 와 長者ㅣ 손 닐어늘 ≪1459 월석 8:98ㄴ
18세기 : (ㅊ)
노히나 나 치나 깁으로 自縊 者  곳이 交야 ≪1792 무원 2:14ㄴ≫
사이 디면 勒이 깁고 여외면 엿고 고 된 삼 노히나 츠로 놉흔 곳에셔 自縊야 머리 고 ≪1792 무원 2:16ㄱ≫
或 사이 자  이 노히나 츨 가져 咽喉 나 야 라 ≪1792 무원 2:17ㄱ≫
19세기 : (삿기, 삭기)
삿기 索 ≪1880 한불 379

관용구·속담(2)

속담새끼에 맨 돌
새끼가 움직이는 대로 돌도 따라다닌다는 뜻으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새끼 짚신에 구슬 감기
석새짚신에 구슬 감기’의 북한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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