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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웬ː발음 듣기]
품사
「관형사」
「001」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다.
까닭인지 몰라 어리둥절하다.
걱정이 그리 많아?
이게 날벼락이람.
이제 곧 봄인데, 눈이 이렇게 내리니?
이 사람, 성미가 그리 급한가?
달님이 무당은 딸에게 물을 그렇게 많이 마시느냐고 물으려다가 입을 다물었다.≪한승원, 해일≫
건너편의 군의관이 시간을 그리 오래 끄느냐는 눈초리로 검역병을 쏘아보았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생각해 보면, 질만이 쪽에서는 혹시 석 자 넉 자 높이로 날뛰며 발을 굴러 댈지 모르지만 칠보 내외 쪽에서는 떡이냐고 달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었다.≪한승원, 해일≫
이렇게 험악한 언사가 중구난방으로 터져 나오는데 돌연 서문 근처에 벌건 불길이 불끈 치솟았다. 불일까? 회민들은 모두 자리 차고 일어나 불난 곳으로 우르르 달려갔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관련 어휘

관용구·속담(2)

관용구웬 떡이냐
뜻밖의 행운이나 횡재를 만났을 때 이르는 말.
  • 멸치 장수는 처음에는 좀 덩둘했다가 돈을 보더니 웬 떡이냐는 표정이었다. ≪송기숙, 녹두 장군≫
속담웬 불똥이 튀어 박혔나
어떤 좋지 못한 일을 당하였기에, 얼굴에 불똥이 튀어 박힌 때처럼 그토록 찡그린 얼굴을 하고 있느냐는 뜻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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