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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거반]
품사
「부사」
「005」절반을 넘어 거의.
해가 질 무렵 일이 거반 끝났다.
벌써 29일이니 이달도 거반 다 갔구나.
나는 이 십팔 가구의 젊은 여인네 얼굴들을 거반 다 기억하고 있었다.≪이상, 날개≫
인제는 거반 다 살고 난 늙은이가 무슨 복이 또 남았겠어요?≪김유정, 두포전≫
이런저런 관계로 독자 여러분은 동경 얘기를 고막이 붓도록 들었을 것이다. 혹은 거반 다 한 번씩 다녀왔을는지도 모를 것이다.≪이희승, 벙어리 냉가슴≫
날씬한 옥녀가 요즘으로 부쩍 더 자란 듯싶었다. 인젠 머리를 틀어 올려야 되겠군 하고 생각하다 옥녀와 거반 동시에 발이 딱 멈추었다.≪김유정, 봄밤≫
그러나 그의 연애는 상대에게서 제 자신을 찾아내고자, 거반 발광을 하다시피 하는 것이다.≪김유정, 생의 반려≫
마루도 아직 깔지 않았고 구들도 놓지 않았지만 가게 공사에 비하면 거반 완공을 본 셈이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비슷한말
거지반(居之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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