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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사무치다발음 듣기]
활용
사무치어[사무치어발음 듣기/사무치여발음 듣기](사무쳐[사무처발음 듣기]), 사무치니[사무치니]
품사/문형
「동사」 【…에】
「001」깊이 스며들거나 멀리까지 미치다.
가슴에 사무치다.
하늘에 사무치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래 떠나 있던 고향이 사무치게 그리워졌다.

역사 정보

못지다(19세기)/못치다(19세기)>사못치다(19세기)>사무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사무치다’의 옛말인 ‘못치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원래 ‘다’에 사동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는 소멸되고 사동 접미사가 결합한 어형만 남은 것으로 추측된다. ‘못치다’의 둘째 음절과 셋째 음절 ‘못치’는 분철 표기로 보이며 발음상으로는 현재의 어형인 ‘사무치다’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못치다’와 ‘사무치다’는 둘째 음절의 모음의 차이가 ‘ㅗ’와 ‘ㅜ’인 것만 다른데 이 차이의 원인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첫째 음절 ‘’는 현대 맞춤법에 따라 ‘사’로 바뀌어 현재의 어형인 ‘사무치다’가 쓰이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못지다, 못치다, 사못치다
세기별 용례
19세기 : (못지다, 못치다, 사못치다)
 그릇셰 너허 이 못지게 거든 평판에 건져 기오려  즙이 지 ≪1869 규합 17ㄴ
잘못 니를 용셔며 널니 음덕을 야 우희로 하에 못치니1867 남궁 5ㄴ
사못치다 送徹 ≪1895 국한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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