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빙귿
- 품사
- 「부사」
- 「001」입을 슬쩍 벌릴 듯하면서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는 모양.
- 빙긋 웃다.
- 빙긋 미소를 띠다.
- 그녀는 묻는 말에는 대답을 않고 빙긋 웃기만 한다.
- 아가씨는 아직 농담인 줄 아는 모양인지 한 번 빙긋 웃고 만다.≪이청준, 조율사≫
- 영희를 안심시키려는 듯 박 원장이 빙긋 웃음까지 지어 보이며 말했다.≪이문열, 변경≫
- 기자가 경민의 감사 표시에 빙긋 웃음으로 답례를 보낸다.≪홍성원, 육이오≫
- 소령은 갑자기 빙긋 웃더니 엄지손가락으로 쿡쿡 천막 동쪽을 찔러 보였다.≪홍성원, 육이오≫
- 그는 촉촉이 젖은 등산모를 벗어 물방울을 뿌리면서 인사 대신 빙긋 웃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준구가 너무 반가워 말을 잃고 눈만 크게 치뜨자 경호는 다시 빙긋 미소를 지었다.≪이영치, 흐린 날 광야에서≫
- 만득이는 웬일인지 빙긋 웃으며 보시기를 내밀었고, 유월례도 따라 웃으며 그릇을 들고 냇가로 갔다.≪송기숙, 녹두 장군≫
- 간혹 신 선생에게 권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언제나 고개를 옆으로 젓고 빙긋 입가에 어설픈 웃음을 띨 따름이었다.≪박용구, 점잖은 신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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