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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분주하다발음 듣기]
활용
분주하여[분주하여](분주해[분주해]), 분주하니[분주하니]
품사
「형용사」
「006」이리저리 바쁘고 수선스럽다.
분주한 연말.
아침이면 더욱 분주한 주부.
분주한 서울 거리.
올케는 허리 힘 좋게 절구질에 열심이었고, 암탉과 병아리들은 절구통을 분주하게 맴돌고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언제 어디서나 그렇지만 차가 닿자 여러 사람들은 매우 분주하게들 차에 올랐다.≪최정희, 천맥≫
그는 일변 방 안을 치우고 손님을 인도해서 들여앉힌 뒤에 부엌으로 들락거리며 술상을 차리기에 분주하다.≪이기영, 신개지≫
그토록 소란하고 분주하던 작업장이 지금은 일거리가 없어 빈 창고처럼 썰렁하고 스산한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겨울도 한고비를 넘길 무렵에 설이 온다. 어른들은 분주했으나 아이들은 즐거운 때다.≪임동권, 끈 떨어진 뒤웅박≫
춘추 장군은 사위와 딸이 어머니의 병구완하느라고 분주하게 구는 때라 묵기도 무엇하여 당일 돌아오려 했다.≪홍효민, 신라 통일≫
낮이 기울어서야 잠이 깬 그들은 다시 주연을 베풀기에 분주하였다.≪김동인, 젊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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