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부지럽씨
- 품사
- 「부사」
- 「001」대수롭지 아니하거나 쓸모가 없이.
- 부질없이 눈물만 흘리다.
- 이렇게 잘 해낼 것을 내가 부질없이 걱정을 했구나.
- 그녀는 말도 없이 떠나 버린 사람을 부질없이 기다리기만 했다.
-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덮어놓고 빌기나 할걸, 부질없이 말을 해서 그이를 노엽게 하였다.≪한용운, 흑풍≫
- 약한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힘이 없어 어떻게 하지도 못 하고서 부질없이 흘리는 한탄이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자살이든 사고사든, 그리고 그 경위가 어떤 것이었든 이제는 어떻게 다시 돌이킬 수가 없게 된 일을 부질없이 되새기고 싶지 않다는 표정이었다.≪이청준, 이어도≫
- 운전수가 사라져 간 어둠 속을 부질없이 몇 차례 두리번거리고 있던 아가씨가 비로소 만사를 단념한 듯 손님들에게 말했다.≪이청준, 살아 있는 늪≫
- 얼마 안 가서 우리는 곧 그 오솔길을 따라 부질없이 나뭇잎들을 툭툭 쳐서 떨어뜨리며 걸어 내려오는 소년과 마주쳤다.≪오상원, 백지의 기록≫
- 어쩌면 아버지의 지게만큼도 쓰잘데없는 것을, 날마다 부질없이 메고 다녔다고 나는 생각했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역사 정보
부질업시(17세기)>부질없이(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부질없이’의 옛말인 ‘부질업시’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부질’에 ‘없다’가 결합한 ‘부질없다’에 부사화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19세기에도 ‘부졀업다, 부즐업다’ 등의 용례가 확인되는데 ‘부질’은 ‘恒常함’의 뜻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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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부질업시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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