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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얼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눈, 코, 입이 있는 머리의 앞면.
얼굴을 씻다.
햇빛에 눈이 부셔 얼굴을 찡그리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다.
그녀는 얼굴에 로션을 발랐다.
그는 주민 등록증의 사진과 내 얼굴을 번갈아 보더니 뒤쪽에 놓인 빈 의자를 가리켰다.≪김원일, 노을≫
그러나 그들은 찡그린 얼굴과 걱정하는 소리만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한용운, 흑풍≫
두 눈도 다시 반짝거리고 얼굴도 다시 생색이 돌았다.≪이호철, 소시민≫

역사 정보

얼굴(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얼굴’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얼굴’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얼굴, 얼골
세기별 용례
15세기 : ((얼굴))
보논 얼구리 멧 얼굴 며 ≪1459 월석 2:53ㄱ
空 性이 얼굴 업서 ≪1461 능엄 3:87ㄱ
16세기 : ((얼굴))
얼굴  ≪1527 훈몽 상:13ㄱ
얼굴 톄 ≪1576 신합 상:22ㄴ
거우루의 얼굴 니라 ≪1579 선가 9ㄴ
17세기 : ((얼굴, 얼골))
 官人의 얼굴을 그리니 ≪1677 박언 하:40ㄱ
얼골을 端졍히 며 ≪17세기 여훈 하:22ㄴ
18세기 : ((얼굴, 얼골))
비록 얼굴이 아다오나 ≪1721 오륜전비 5:18ㄴ
이제라도 얼골이 죠치 아니여 ≪1748 첩신-개 3:3ㄴ
19세기 : ((얼굴, 얼골))
얼굴과 의 니니 ≪1852 태상 5:53ㄴ
거울이 사의 얼골을 온젼이 빗최여 ≪1865 주년 4ㄱ

관용구·속담(17)

관용구얼굴 가죽이 두껍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염치가 없다. <동의 관용구> ‘얼굴이 두껍다’ ‘낯가죽(이) 두껍다’ ‘낯(이) 두껍다’ ‘면피가 두껍다
관용구얼굴만 쳐다보다
남의 도움을 기대하고 눈치를 보거나 비위를 맞추다.
  • 문경이 역시 별수 없이 의사의 얼굴만 쳐다보는 외에는, 누구 하나 붙들고 의논함 직한 사람이라고는 없는 터이다. ≪염상섭, 무화과≫
관용구얼굴에 씌어 있다
감정, 기분 따위가 얼굴에 나타나다.
  • 그가 젊어서 고생을 했다는 사실은 그의 얼굴에 씌어 있었다.
관용구얼굴에 외꽃이 피다
얼굴이 누렇게 떠 병색이 짙다.
  • 시종이 이마에 내 천 자를 쓰고 얼굴에 외꽃이 피어서 들어오더니…. ≪최찬식, 추월색≫
관용구얼굴을 고치다
화장을 다시 하다.
  • 식사 후에 여사원들은 얼굴을 고치러 화장실에 간다.
관용구얼굴을 내밀다[내놓다/비치다]
모임 따위에 모습을 나타내다.
  • 전화를 받고 나서 10분이면 너끈히 얼굴을 내밀 수 있는 거리였다. 하지만 30분 이상을 기다려도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동하, 도시의 늪≫
  • 김덕호는 도소에는 전혀 얼굴을 내놓지 않고 전봉준을 통해서만 돈을 내놨던 것이다. ≪송기숙, 녹두 장군≫
관용구얼굴을 들다
남을 떳떳이 대하다. <동의 관용구> ‘고개를 들다’ ‘낯(을) 들다
  • 형은 호언장담하던 일이 그릇되자 얼굴을 들지 못했다.
  • 이제 집안이 망하게 되었으니 조상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하게 되었다.
관용구얼굴을 보다
체면을 고려하다. <동의 관용구> ‘낯을 보다
  • 하여튼 우리 회장님 얼굴을 봐서라도 선처해 주십사고 두 분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윤흥길, 비늘≫
관용구얼굴이 꽹과리 같다
(비유적으로) 사람이 염치가 없고 뻔뻔스럽다.
  • 염치 좋기로 소문나고 얼굴이 꽹과리 같은 그가 어찌 이 정도의 모멸에 포기하겠는가?
관용구얼굴이 넓다
사귀어 아는 사람이 많다.
  • 자네는 다른 고을 동학도들을 움직일 만큼 동학도들 사이에서 얼굴이 넓고 신망이 있는 사람이라더구먼. ≪송기숙, 녹두 장군≫
관용구얼굴이 두껍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염치가 없다. <동의 관용구> ‘낯가죽(이) 두껍다’ ‘낯(이) 두껍다’ ‘면피가 두껍다’ ‘얼굴 가죽이 두껍다
  • 그는 어찌나 얼굴이 두꺼운지 툭하면 찾아와 어려운 부탁을 했다.
관용구얼굴이 선지 방구리가 되다
몹시 흥분하여 얼굴이 시뻘겋게 되다.
  • 부인은 이 말을 듣더니 얼굴이 선지 방구리가 되어 포달스러운 소리로 정숙을 부르며…. ≪김교제, 모란화≫
관용구얼굴이 좁다
사귀어 아는 사람이 적다.
속담얼굴보다 코가 더 크다
얼굴보다 거기에 붙은 코가 더 크다는 뜻으로, 기본이 되는 것보다 덧붙이는 것이 더 많거나 큰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발보다 발가락이 더 크다’ ‘눈보다 동자가 크다’ ‘몸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아이보다 배꼽이 크다
속담얼굴 보아 가며 이름 짓는다
이름이란 사물의 생김새를 보아 가며 대상의 특성에 맞게 짓는 법이라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구체적인 조건과 특성에 알맞게 처리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얼굴에 모닥불을 담아 붓듯
몹시 부끄러운 일을 당하여 얼굴이 화끈화끈하다는 말.
속담얼굴이 요패(腰牌)라
널리 알려진 얼굴이라 숨길 수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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