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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001」해가 내리쬐는 기운.

볕이 나다.

볕이 들다.

볕이 따갑다.

볕이 좋다.

볕을 쐬다.

볕을 쬐다.

볕에 그을리다.

여름 볕에 그을린 피부로 더욱 탄력 있는 빛을 발하고 있는 농가의 마당 한 끝의 볏짚 가리가 듬직하다.≪오혜령, 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

칠월 보름 한낮 볕은 아직도 따끈했다.≪박종화, 임진왜란≫

한가하게 볕을 쪼이고 있던 비거는 벌떡 일어나서 돌을 집어 들었다.≪박용구, 한강유역≫

따가운 가을 하오의 볕이 두 사내의 검게 탄 목덜미에 얹힌다.≪한수산, 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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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어휘

비슷한말: 햇-볕

지역어(방언): 벳(강원, 경기, 경상, 전라, 제주, 충청, 평안, 함남), 벹(강원, 경상, 전라), 볏(경기, 충북), 뼡(경기), 벗(경남, 충남), 베(경남), 빝(전라)

역사 정보

볕(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볕’은 15세기부터 형태의 변화 없이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볕’은 받침이 ‘ㅌ’인 이유로 15세기부터 8개의 받침만 쓰는 규정에 따라 ‘볃’으로 쓰였으며 17세기에는 ‘볃ㅊ, 볃ㅌ, 볃ㅎ’ 등 중철 표기도 많이 쓰였다. 18세기부터는 ‘ㅅ’이 받침으로 쓰인 ‘볏ㅊ, 볏ㅌ, 볏ㅎ’표기가 쓰였다.
이형태/이표기	볕, 볃, 볃ㅌ, 볃ㅊ, 볏ㅌ, 볏ㅊ, 볏, 볏ㅎ
세기별 용례	15세기 : (볕, 볃) 더 벼티 우희 니 히 덥고 안히 답거늘 ≪1459 월석 2:51ㄱ≫  소갯 글월란 幽深  볃 오 ≪1481 두시-초 22:13ㄱ≫ 16세기 : (볕, 볃, 볃ㅌ) 사 집이 허러 과 벼틀 리우디 몯거늘 ≪1518 번소 9:33ㄱ≫ 陽 볃  ≪1527 훈몽 상:1ㄱ≫ 오장이 서거 볃 며 람 불여   타의 가 려시면 ≪1563 은중 14ㄴ≫ 볃 난 나래 창 메  드리비취어든 ≪1569 칠대 3ㄴ≫ 景 볃 경 ≪1576 신합 하:51ㄱ≫ 사 밧 집이 허러뎌 과 볃틀 리우디 몯거늘 ≪1588 소언 6:30ㄱ≫ 17세기 : (볏, 볏ㅌ, 볏ㅎ, 볃) 볏 뢰여  그 술에 가  뢰여 ≪1660 신구 보유:6ㄱ≫ 빗티 누르거든 볏 여 두세 번 이  후의 ≪1660 신구 보유:11ㄱ≫ 사나흘 디나거 내여  볏희나 구들에나 뢰여셔 흐면 ≪1660 신구 신구황:5ㄱ≫  소갯 글월란 幽深  볃 오 ≪1632 두시-중 22:13ㄴ≫ 18세기 : (볏, 볏ㅊ, 볏ㅌ, 볏ㅎ, 볃ㅊ) 曝晒 볏 뢰오다 ≪1748 동해 하:55ㄱ≫ 볏 나기의 말아므 비와 볏치 고며 ≪1765 경세 19ㄱ≫ 삼군이 볏  예 내 이 더옥 졀이 민망디라 ≪1763 경문속 18ㄱ≫ 曝晒 볏 뢰오다 ≪1790 몽해 하:46ㄴ≫ 볃치 하 니 遮陽을 여야 지 ≪1790 인어 9:10ㄴ≫ 19세기 : (볏, 볏ㅊ, 볏ㅎ) 볏 양(陽) ≪1884 정몽 4ㄱ≫ 졈졈 볏 려 따흘 윤고 ≪1892 성직 4:17ㄱ≫ 게 흐러 볏헤 뇌여 셰말야 체에 처 두엇 ≪1869 규합 13ㄱ≫

설명

현대 국어 ‘볕’은 15세기부터 형태의 변화 없이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볕’은 받침이 ‘ㅌ’인 이유로 15세기부터 8개의 받침만 쓰는 규정에 따라 ‘볃’으로 쓰였으며 17세기에는 ‘볃ㅊ, 볃ㅌ, 볃ㅎ’ 등 중철 표기도 많이 쓰였다. 18세기부터는 ‘ㅅ’이 받침으로 쓰인 ‘볏ㅊ, 볏ㅌ, 볏ㅎ’표기가 쓰였다.

이형태/이표기

볕, 볃, 볃ㅌ, 볃ㅊ, 볏ㅌ, 볏ㅊ, 볏, 볏ㅎ

세기별 용례

15세기 : (볕, 볃): 더 벼티 우희 니 히 덥고 안히 답거늘 ≪1459 월석 2:51ㄱ≫;  소갯 글월란 幽深  볃 오 ≪1481 두시-초 22:13ㄱ≫

16세기 : (볕, 볃, 볃ㅌ): 사 집이 허러 과 벼틀 리우디 몯거늘 ≪1518 번소 9:33ㄱ≫; 陽 볃  ≪1527 훈몽 상:1ㄱ≫; 오장이 서거 볃 며 람 불여   타의 가 려시면 ≪1563 은중 14ㄴ≫; 볃 난 나래 창 메  드리비취어든 ≪1569 칠대 3ㄴ≫; 景 볃 경 ≪1576 신합 하:51ㄱ≫; 사 밧 집이 허러뎌 과 볃틀 리우디 몯거늘 ≪1588 소언 6:30ㄱ≫

17세기 : (볏, 볏ㅌ, 볏ㅎ, 볃): 볏 뢰여  그 술에 가  뢰여 ≪1660 신구 보유:6ㄱ≫; 빗티 누르거든 볏 여 두세 번 이  후의 ≪1660 신구 보유:11ㄱ≫; 사나흘 디나거 내여  볏희나 구들에나 뢰여셔 흐면 ≪1660 신구 신구황:5ㄱ≫;  소갯 글월란 幽深  볃 오 ≪1632 두시-중 22:13ㄴ≫

18세기 : (볏, 볏ㅊ, 볏ㅌ, 볏ㅎ, 볃ㅊ): 曝晒 볏 뢰오다 ≪1748 동해 하:55ㄱ≫; 볏 나기의 말아므 비와 볏치 고며 ≪1765 경세 19ㄱ≫; 삼군이 볏  예 내 이 더옥 졀이 민망디라 ≪1763 경문속 18ㄱ≫; 曝晒 볏 뢰오다 ≪1790 몽해 하:46ㄴ≫; 볃치 하 니 遮陽을 여야 지 ≪1790 인어 9:10ㄴ≫

19세기 : (볏, 볏ㅊ, 볏ㅎ): 볏 양(陽) ≪1884 정몽 4ㄱ≫; 졈졈 볏 려 따흘 윤고 ≪1892 성직 4:17ㄱ≫; 게 흐러 볏헤 뇌여 셰말야 체에 처 두엇 ≪1869 규합 1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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