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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배쏙발음 듣기/밷쏙발음 듣기]
활용
뱃속만[배쏭만발음 듣기/밷쏭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뱃속이 편안하지 않다.
그 사람 뱃속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배-속(경남), 배때-속(황해)

역사 정보

솝(15세기)>속(17세기~18세기)/속(17세기~18세기)>뱃속(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뱃속’의 옛말인 ‘솝/속’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배’와 ‘속’의 합성어로 ‘배’의 옛말은 ‘’이며 ‘속’의 옛말은 ‘솝’ 또는 ‘속’ 그대로이다. ‘’와 ‘솝’의 합성어 ‘솝’은 15세기부터 용례가 보이지만 ‘’와 ‘속’의 합성어 ‘속’ 또는 ‘속’은 17세기부터 용례가 확인된다. ‘속’ 또는 ‘속’이 ‘뱃속’으로 변화하는 되는 이유는 ‘ㆍ’의 소실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는 것은 18세기에 일어난다.
이형태/이표기 솝, 속, 속, 쇽
세기별 용례
15세기 : (솝)
그듸 이제 黃頭老 보고 져홀딘댄 摩耶 솝 藏애 라들라 ≪1482 금삼 4:62ㄱ
17세기 : (속, 속)
속 (肚裏) ≪1669 어록-개 13ㄱ
긔운이 오리디 못여 속을 알홈이라 ≪17세기 마경 상:105ㄱ
18세기 : (속, 속)
發變은 이 사의 속에 피가 死後에 밧그로 發散야 능히 모도여 ≪1792 무원 1:32ㄴ≫
리시 젹병을 알흔지 이십년에 속의 형상이 일워 양 발매 고통야 ≪1796 경신 53ㄴ
19세기 : (쇽)
마귀 도로혀 그 쇽에 드러 잔해거 ≪1865 주년 99ㄱ

관용구·속담(3)

관용구뱃속을 들여다보다
속마음을 환히 꿰뚫어 보다.
  •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히 말해 봐. 이 엄마는 너의 뱃속을 들여다보니까.
관용구뱃속을 채우다
염치없이 자기 욕심만 차리다.
  • 모두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제 뱃속을 채우는 데 급급하다.
관용구뱃속이 검다
마음보가 더럽고 음흉하다.
  • 그 사람 얼굴은 신사 같아도 뱃속은 검으니 조심하는 게 좋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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