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받짭따발음 듣기]
활용
받자와[받짜와발음 듣기], 받자오니[받짜오니발음 듣기], 받잡는[받짬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1」받다’의 높임말.
선생님의 편지를 받잡다.
어머님의 말씀을 받자와 열심히 공부하다.

역사 정보

받다(15세기)>밧잡다(18세기)>받잡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받잡다’의 옛말인 ‘받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17세기에 8종성 받침 규칙에 의해 ‘ㄷ’ 받침이 ‘ㅅ’으로 쓰이게 되었으며, ‘ㆍ’의 음가 소실로 ‘’이 ‘잡’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18세기에는 ‘밧잡다’가 쓰이게 되었다. 20세기 초 현대 맞춤법이 확산되면서 현재의 어형으로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받다, 밧다, 밧잡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받다)
몬져 菩薩 받라1447 석상 3:40ㄴ
瓔珞 받시고 無盡이 觀音 供養샤 ≪1447 석상 21:17ㄱ
16세기 : (받다)
혹  틱셔 받오며16세기 장수 71ㄱ
슌  잔곰 받오라 뇌 지븨 드러 안쇼셔 ≪1510년대 번노 하:35ㄱ
내 東宮의 쳐 인도홈을 받디 아니홈 ≪1588 소언 6:44ㄴ
17세기 : (받다, 밧다)
다리예  버혀 약의   받오니 병이 됴커 ≪1617 동신속 효4:72ㄴ≫
두 번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받고 주그매 미처 시묘여 죵상고 ≪1617 동신속 효7:68ㄴ≫
가지로 야 사겨 皇后人 밧고 天下에 반포라 대 ≪17세기 여훈 상:7ㄱ
18세기 : (받다, 밧잡다)
우리 太祖高皇帝 命을 받와 니러나셔 ≪1737 여사 3:45ㄱ
모롬이 仁民시 지극 을 밧자와 敢히 泛忽티 말라 ≪1792 무원 3:52ㄱ≫
19세기 : (밧잡다, 밧다)
戶判이 이 命을 밧자와 卽時 靑木으로 솜을 만이 두어 두텁게 야 드렷더니 ≪1896 심상 3:14ㄴ
밧다 受 ≪한불30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