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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발목발음 듣기]
활용
발목만[발몽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다리와 발이 잇닿은 부분.
발목까지 오는 신.
발목이 부러지다.
발을 헛디뎌 발목이 삐었다.
홍수가 나서 발목까지 물이 찼다.
환자에게로 돌아앉았다. 발목과 손목의 맥을 짚어 보았다.≪한승원, 해일≫
우리는 발목까지 빠지는 눈밭을 가로질러 바다 가까이로 나아간다.≪이인성, 낯선 시간 속으로≫
금순네는 웅덩이로 들어가서 맑은 물속에 발목을 담갔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이 비장은 숨을 더한층 떨어뜨리고 가만히 주저앉아서 저려 올라오는 발목을 주물렀다.≪박종화, 임진왜란≫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발목이나 손목에 채워진 쇠붙이가 쑤시고 들었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역사 정보

발목(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발목’과 동일한 형태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 문헌에는 ‘밧목’이 나타나는데, 이는 명사 ‘발’과 관형격 조사 ‘-ㅅ’, 명사 ‘목’이 결합한 ‘*밠목’에서 ‘ㅅ’ 앞에 오는 ‘ㄹ’이 탈락한 형태이다. 따라서 15세기 또는 그 이전에는 ‘*밠목’ 형태도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문헌상으로 ‘발목’의 예는 17세기부터 나타나지만, ‘목/손목’이 15세기에 공존하였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미 15세기에 ‘밧목’과 함께 관형격 조사 없이 ‘발’과 ‘목’이 결합한 ‘발목’ 형태도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형태/이표기 밧목, 발목
세기별 용례
15세기 : (밧목)
술위에 디여 여러 가지로 傷며 밧목 것그며 모미 다 알프거든 고튜 當歸散 머고리니 當歸  兩 사라 ≪1466 구방 하:26ㄱ
17세기 : (밧목, 발목)
온 氣運은 오히려 戰場애 카이 뇨 랑놋다 밧모기 뎌고 구비 노파 쇠  니 ≪1632 두시-중 17:30ㄱ
 오 열코 실 증은 발목이 덥고 두 이 븕고 대변이 굳고 쇼변이 븕고 목라 ≪1608 언두 상:57ㄱ
18세기 : (발목)
脚腕子 발목1781 역해 상:36ㄱ
19세기 : (발목)
발목 足頸 ≪1880 한불 305

관용구·속담(4)

관용구발목을 묶이다
어려운 상황이나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 희생된 자는 정의의 사슬로 발목을 묶였던 수많은 백성이었고…. ≪박경리, 토지≫
관용구발목을 얽어매다[얽어 놓다]
제멋대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구속하거나 제재를 가하다.
관용구발목(을) 잡다
어떤 일에 꽉 잡혀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다.
  • 저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데 다른 일이 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관용구발목(을) 잡히다
어떤 일에 꽉 잡혀서 벗어나지 못하다.
  • 요즘은 어머님께서 시키신 일에 발목을 잡혀서 내 일은 전혀 못 하고 있다.
  • 예산 집행이 더딘 부처들은 역으로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히거나 사업 특성상 연초에 집행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곳들이다. ≪매일경제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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