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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믿찌다발음 듣기]
활용
밑지어[믿찌어발음 듣기/믿찌여발음 듣기](밑져[믿쩌발음 듣기]), 밑지니[밑지니]
품사/문형
「동사」 【…을】
「001」들인 밑천이나 제 값어치보다 얻는 것이 적다. 또는 손해를 보다.
이번 주식 투자에서 백만 원을 밑졌다.
여러 날 품을 밑지고 쫓아다니느라고 신경을 쓰고 다리가 지치고….≪이희승, 소경의 잠꼬대≫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믿디다(16세기)>밋디다(17세기)>밋지다(19세기)>밑지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밑지다’는 ‘밑’과 ‘지다’의 합성어인데, ‘밑’은 8종성법 또는 7종성법에 의해서 ‘밋’ 또는 ‘믿’으로 표기되었고 ‘지다’는 구개음화가 반영된 것으로 변화 이전은 ‘디다’이었다. 8종성법에 의한 표기인 ‘밋’은 대체로 15세기~16세기에 보이며, 7종성법에 의한 ‘믿’은 17세기에 많이 보인다. 또 ‘디다’가 ‘지다’로 구개음화되는 시기는 18세기에 광범위하게 확인된다. ‘밑지다’의 옛말 어형은 ‘믿디다, 밋디다, 밋지다’가 나타나는데 ‘믿디다’는 8종성법에 의한 표기이고, ‘밋디다’는 7종성법에 의한 표기이다. ‘밋지다’는 ‘디다’가 ‘지다’로 구개음화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믿디다, 밋디다, 밋지다, 밑지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믿디다)
돈 밧고와도 믿디디 아니면  거시니 ≪1510년대 번노 상:65ㄴ
17세기 : (밋디다)
밋디디 아니타 (不折本) ≪1657 어록-초 18ㄱ
밋디디 아니타 (不折本) ≪1669 어록-개 32ㄴ
折本 밋디다1690 역해 상:69ㄱ
19세기 : (밋지다)
밋지다 落本 ≪1880 한불 242

관용구·속담(2)

관용구밑지는 장사
아무런 이득이 없이 손해 보는 행위를 하는 것을 이르는 말.
  • 그 남자와 교제하는 것은 밑지는 장사 같아서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
속담밑져야 본전
밑졌대야 이득을 보지 못했을 뿐 본전은 남아 있다는 뜻으로, 일이 잘못되어도 손해 볼 것은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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