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심드렁하다

- 활용
- 심드렁하여[심드렁하여](심드렁해[심드렁해]), 심드렁하니[심드렁하니]
- 품사
- 「형용사」
- 「001」마음에 탐탁하지 아니하여서 관심이 거의 없다.
- 심드렁하게 말하다.
- 속으로 기뻤지만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심드렁하게 반문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 정 씨까지도 완전히 맥이 탁 풀려 그전처럼 애타하지도 않고 심드렁한 낯빛이었다.≪이호철, 소시민≫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심두룽-하다(제주), 심드랑-허다(제주), 심뜨렁-하다(제주)
- 옛말
- 힘드-다
역사 정보
힘드렁다(16세기~17세기)>심드렁하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심드렁하다’의 옛말인 ‘힘드렁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힘드렁다’는 ‘힘드렁’에 ‘다’가 결합된 것이다. 이 ‘힘드렁’에 접미사 ‘-이’가 결합되어 부사 ‘힘드렁이’가 만들어졌다. 17세기 문헌에 부사 ‘심드러이’가 나타나는데 근대 국어 시기에 ‘ㅎ>ㅅ’의 변화에 따라 ‘심드러이’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심드러이’를 고려할 때 근대 국어 시기에 ‘심드렁다’도 존재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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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힘드렁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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